지금은 더울때입니다. 그런데 냉장고가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어찌 지내야 할까요?
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배송해 주기로 했는데 생산 지연이라고 하네요. 지정한 날짜에 온다고 해서 냉장고를 이사하면서 버렸습니다.
어떠한 전화도 없이 기다리다 전화를 했더니 생산 지연이라 못 온다고 하네요. 전 냉장고도 없는데....
3일 뒤에 온다고 하더군요. 물론 냉장고에 있던 음식은 모조리 버렸습니다. 싹~ 다~
혹시나 전화해 봤더니 생산지연이라고 하더군요.. 무기한 연기인가요? 어떠한 조치도 없이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엘지 대단합니다. 이렇게 일관성 있게 모르쇠는 처음 봅니다. 엘지 고객센터에도 연락을 했더니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전 냉장고 없이 모든 음식을 버린상태에서 손해는 손해대로 보고 물건은 못 받고 항의를 하니까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카드취소는 시일이 걸립니다. 전 또 기다려야 하고 다시 구매해서 오기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이걸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할까요? 잘난 엘지일까요?
판매되는 물건은 재고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서 판매하라고 하더군요. 제 상식에서는 한참 벗어나는군요. 그러다 생산이 지연되면 그냥 "몰라"하면 그만입니까? 미리 언급을 하던가요. 어떠한 언급도 없다가, 그것도 소비자가 전화를 해야 상황을 설명하고 "저는 모르겠는데요.." 하면 그만입니까?
무책임이라는 말이 정말 있더군요. 엘지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정말 끔찍하게 싫습니다. 물건은 어느정도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판매하십시요. 아니면 미리 구매전에 사전공지라도 하십시요. 그건 인간과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상황이 바뀌어서 배송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 직원들은 놉니까? 아니면 회사에대한 애정이 없습니까? 미리 연락만 주면 이런일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민족끼리 창피합니다.
상대를 배려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까요?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다 이해를 해줬는데 돌아오는건 제 손해더군요. 그런데 더 억울한건 하소연 할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형사 소송도 안되고 소비자보호도 안되고 엘지고객센터는 대응도 없고.. 세상을 살면서 별것도 아닌 것으로 참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