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생산지로는 중국의 경덕진이 가장 유명하며 이것들을 소그드인과 투르크인들이 잘 포장하여 소위 말하는 비단길을 통해 이란, 로마, 비잔틴제국, 사라센제국, 유럽 등으로 수출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려청자 역시 중요한 수출품이었다. 아마도 고려 때에는 국제 무역항인 벽란도에 각국 상인들이 모여 고려 인삼 등과 함께 고려청자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조선 중엽 이후에는 쇄국정책과 함께 명분만 중시하는 성리학자들의 고집에 의하여 도자기가 그냥 즐기는 물품으로 전락하였고 전혀 무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학설이 유력하다.
반면에 임진왜란 시기에 많은 도공들을 데리고 간 일본은 이들을 우대하면서 우수한 도자기를 만들어 네덜란드를 통한 수출로 도자기 강국이 된 것이다. 아직도 이들 도공들의 후손인 심수관은 우수한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