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지역구의 무공천 결정” 절충안을 통해서 저항조차 할 수 없는 약자들이
강자들에 의해서 오물처럼 처절하게 버려지는 것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강자, 기득권자, 패거리들의 횡포, 폭력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2015년 유승민 의원이 원내 대표직을 사퇴하기 전까지 그가 했던 유일한 행동은
“자기를 뽑아 준 동료들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자신의 결정을 동료들에게
전가함으로써 동료들을 “난처하고 곤란한 지경”으로 몰아넣은 것이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에게 줄을 선 의원들이 공천에서 줄줄이 탈락되었을 때에도
유승민 의원은 “당당함과 자발적 결단”이란 적극적인 방식을 택하지도 않았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의기양양하고 호기롭게 말했던 유승민 의원은
어떠한 액션도, 어떠한 언급도 없는 “조용함”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공천으로 당이 분란으로 치달릴 때에도 유승민 의원은 극적인 순간까지
오직 “침묵과 기다림”이란 비겁한 방식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김무성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정치 신인들의 희생을 대가로
담판 짓고 있고, 자신의 맞수가 희생의 제물이 될 것을 예상할 수도 있었던
유승민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하는 “배려와 용기”를
외면한 채 냉정하게 자신의 선거 운동에만 충실했습니다. 기자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희생의 제물이 된 상대에 대한 어떠한 안타까움과 예의의 표현도,제스처도 없이
냉혹한 코멘트(comment)만 하더군요. 이것이 바로 금수저들의 품위입니다!
유승민 의원이 누구보다 더 잘 공감할 수 있는 공천 과정에서 오는 “고통과 분노”로
절망에 쌓인 상대 후보자에게 싸늘함을 보내면서 “따뜻한 보수”, “온건한 보수”의
이념을 지향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어찌하여 중요한 시기 때마다
“자발적 결단” 대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희생과 고통”을 요구하는가!
유승민 의원은 오랜 세월 로또와 같은 지역구에서 “독점적으로” 국회의원직 특혜를
누렸습니다. 커다란 야심을 갖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정치 신인들을 위하여 솔선해서
이런 특혜를 내려놓아야 했고, 정치 경력에 맞는 타지에서 도전을 하여야 했습니다!
한나라 당을 말아 먹은 이명박 정부에서 권력 핵심으로 호의호식했던 이재오 의원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로 4년 전에 정계 은퇴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수족을 버린 채 하는 일 없이 4년 더 국회의원 직을 누렸습니다!
5선인 이재오 의원이 새로운 인재에게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공천 학살인가요?
“공정, 공평, 책임”이란 잣대에 의하면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공천 탈락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보통 사람들에게 당연시되는
인간적 도리조차도 생각하지 않은 유승민, 이재오 의원을 “희생자 또는 피해자”로
미화시켰고, 이들을 대신해서 정치 신인들의 눈에 핏물이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언론은 분명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유승민, 이재오 의원은 여전히 피해자인가,
김무성 대표는 언론에서 즐겨 인용하는 “민주주의 절차”를 지켰는지, 그리고
수단과 방법의 정당성을 무시하고 민주주의 절차를 훼손하는 3김 시대의 음해성 방식에
익숙한 김무성 대표의 비정상적인 협잡 또는 야합은 용인되어야하는지에 대하여!
이한구 공천위원장, 친박 세력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탄을 받을 만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집권당 대표 김무성 의원은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위한 대표인가요? 그리고
김무성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 “옥새를 갖고 튀어라”라는 구시대적이고
치졸한 방식으로 그토록 외치던 다수결 원칙의 “민주적 절차”를 짓밟아도 되는가!
유승민, 이재오 의원은 한국 정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아니면 세습을 즐기는 기득권자들끼리의 “인맥, 세력, 의리”로 뭉쳤기 때문에
김무성 대표는 저항조차 시도 할 수 없는 약자들의 숨을 끊을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이런 피해자의 위치에 있다면, 다른 피해자의 피눈물을 요구한 김무성의 작태가
“불의”에 항거한 “정의로운 그리고 대인배적인” 행동으로 보일 수 있을까요?
오랜세월 온갖 종류의 특혜를 당연하게 누리는 철밥통 정치인들의 기득권 보존을 위해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이 아무런 힘도 없는 한국 서민들의 숙명이라고 체념해야 할지
아니면 약자가 피를 흘리는 것에 개의치 않고, 자신들의 몫만 지키려하는 김무성, 유승민,
이재오와 같은 이기적인 다선의원들에게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를
보여주는 저항운동의 시도, 온라인, sns에서 무한 토론을 하는 것,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