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이 우리 한국의 언론에 대해 비판하는 것에 우리 언론계가 일본에 발끈한 일이 있었습니다. 국가별 언론 공정성 평가에서 한국은 56위 일본은 57위... 우리 언론계의 반응은 일본이 우리 한국보다 한단계 낮으면서 한국 언론을 비평할 자격이 있냐는 식으로 일본에 감정적 대응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시나요?
저는 저것을 보고 챙피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 언론계가 자신들의 민낯을 세상에 그대로 알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일본에 반감은 있습니다만 그렇다해서 "너나 잘하세요."식의 감정적 대응으로 일축하기만 하고 끝이었습니다. 언론 공정성 56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할 언론계가 57위인 일본과 비교하며 자평하는 것이 어떤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의 공정성이란 것은 국가가 얼마나 양심있게 돌아가고 있냐는 기준의 평가입니다. 56위라는 그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도 반성이나 노력할 생각은 안하는 우리 언론의 현주소는 비극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56위와 57위가 무슨 대단한 차이가 있는걸까요...?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문제가 발생한 후에 박근혜를 제대로 검증해내지 못한 언론도 반성해야 한다는 자평을 언론계 스스로가 내놓고 있습니다. 언론이 검증의 노력만 부족해서 이런 일이 터진걸까요? 그 한가지 이유로만 설명하면 끝나는걸까요...? 언론 스스로가 참 비겁한 최소한의 해명으로 책임의 무게를 덜어내려 합니다. 그 실체적 문제를 이야기할까 합니다.
우리 언론이 문제가 없다거나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모르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라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한두가지 문제가 아니어서 하실 말씀들이 많으실 겁니다. 언론도 개혁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비극이 반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