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님의 글에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글을 다시 쓰는 것은 좀더 생각해보자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메뉴얼,
지침서는 아무리 뛰어나드라도 활용을 않으면 있을 필요가 없지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훌륭한 메뉴얼이 되고, 휴지가 되기도, 또는 오히려 없느니만 못하겠지요.
통수권자, 중요한 위치입니다.
헌데, 통수권자의 직무가 가벼이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아실 것 같습니다.
사고 발발시, 그 보고가 시차를 두고 달라졌습니다.
마르고님이 통수권자였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라나요.
오로지 재난구조의 임무만이 있는 구조대장이 아니지 않은가요.
국방, 외교, 행정....모든 업무의 관장인데요.
사고의 자세한 경위도 모른체, 사고가 났다고 만사 제쳐두고 그곳으로 뛰어간다면,
이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정치,
얼마전까지 협치를 많이 이야기하더라고요. 좋은 이야기지 않습니까.
헌데, 기득권자는 그 기득권을 이용하여 갑질스러이 제 몫을 챙기려하고
쟁취하려는 자는 상대의 헛점만을 파고들어 생체기 내어 끌어 내리려고만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 아닌가요.
서로간에 좀 못되었지요.
70년 민주주의의 짧은 과정이라 생각해도 어눌하지 않은가요. 서로 죽이려는 것이,
서로 살자고 해야하는데...서로 사는 것, 이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구조현장,
메뉴얼이 있으면 메뉴얼대로 해야하는데요.
아마도 메뉴얼이 있었다면, 그 메뉴얼에는 현장의 책임자가 판단하여 메뉴얼대로 진행하라고 되어 있겠지요.
일사분란하고, 빠르고, 위험하지 않게,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게....
상황에 맞는 판단은 그 책임자가 합니다.
시간을 끌어서도 안되고,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를 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요청을 하고 하는 행위는
외국의 유경험자도, 저도, 미국 대통령도 아닌.....
혹, 메뉴얼을 만들라하면
메뉴얼에 사고가 나면 도움 주겠다는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하라는 내용을 넣으실 건가요?
그 각박한 상황에서...
새월호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사고는 미연에 막아라.
상황에 맞는 메뉴얼로 훈련하라.
싸우지 말고 함께 살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그 아픔으로 성숙해지는 20세..., 그리고 우리들이기를 소망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