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정명훈 VS 화려한 경력의 낙하산(?)박현정
두 사람의 권한은 서로를 침범해야만 했을까..
시향의 예술가들이 지향해야할것은 문화 예술 그리고 서울시의 이미지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더 고양시키는 것이다.
서울시향은 서울시와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된다.
이를 제대로 집행하기 위해서는 사회전반 그리고 문화계에 나름 식견이 있는 사람에
재정적 집행권한을 부여하여 방만한 혹은 불합리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즉 견제와 균형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에서 부터 시작해서
서울 시향이라는 조직의 목적을 위해서 상호 토론하여 더 함께 노를 저어 나아가야 한다.
서울시향의 예술가들은 정명훈의 편에서 똘똘 뭉쳤다.
박현정을 바지 사장으로 만들려고 했을까..
그들이 원하는 대로 결재서류에 도장을 팍팍 찍어 주길 바랬던 걸까..
어떤 조직이던 서열이 있다
이것은 현실이고 인정되야 할 부분이다.
과연 박현정이 조직에서 인정을 받았을까?
혹시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왕따 되고 멸시되지 않았을까?
애초부터 낙하산 인사라는 보도가 나왔으니
소위 예술을 한다는 교향악단의 일개 단원까지도 박현정을 백안시 하지 않았을까?
인사라도 제대로 하고 다녔을까?
이런 조직의 문화에 조직의 한 축인 박현정이 반발하지 않았을까?
자신의 권위를 세우기위해서 아니면 조직의 방만한 운영에 제동걸기위해서이건간에~
결국 권위를 세우지 못하고 제동을 걸기에도 역부족이었으니
정명훈 파트의 직원들이나 단원에게 폭언과 성추행까지 언론에 보도된 것이 아닐까?
누가 옳은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것은 서울시향을 운영하는 두 축이 서로를 고소 고발하며 공멸에 빠졌다는것이다.
왜 그 오랜 시간동안 정명훈과 박현정은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았을까?
서로 자신의 권한의 영역을 더 넓힐수 있을거라 확신했을까?
굴러온돌이 박힌돌 뺀다고 한다.
박현정은 좀 더 포용력을 가지고 운영에 임할 수는 없었을까?
먹고살기 바쁜 서민들은 이런 싸움에 관심도 없다.
예술 음악 , CEO 이런것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
서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라면
최소한 대화와 타협으로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사회 지도층인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것을 할말을 잃게 만든다.
결국 이것또한 잠시의 사회적인 테마로 흐지부지 넘어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