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뻥튀기 정치를 보면서=
바로바로 뻥뻥뻥
세상에 이런 뻥이
먹어도, 먹어도, 멈출 수 없는 맛
한 봉다리 3,000원 뻥
위 문구는 게재한 사진에서 보듯이, 길거리에서 별미인 뻥튀기를 팔고 있는 뻥튀기 장사의 현란한 홍보 문구다.
길거리에서 직접 뻥튀기를 하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뻥튀기를 팔고 있는 장사꾼이 내걸어 놓은 홍보 문구를 오가며 볼 때마다, 결코 밥을 대신 할 수없는 별미일 뿐인 뻥튀기를 홍보하는 현란한 문구가, 마치 실속 없는 대선후보들의 말들과 같다는 생각에, 쓴웃음이 난다.
당장 눈앞에 닥쳐있는 난제인 1,국정수습을 어떻게 하고 2,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경제를 어떻게 살려낼 것이며, 3,국정을 농단한 친박정치에서 보듯이, 극단적인 패거리들의 정치를 어떻게 방지할 것이며, 4,썩어빠진 국회의 인적청산 정치개혁은 어떻게 하고 5,근본적인 부정부패는 어떻게 척결하겠다는 것인지.....
설날 민심을 잡겠다고 나선, 후보들마다 정당들마다 쏟아내고 있는 소리들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국민들이 듣고 싶은 소리들은 없고, 만날 그 소리가 그 소리인, 영양가도 없는 뻥튀기를 파는 소리들뿐이라 실망스럽기만 하다.
영양가도 없고 실속도 없는 뻥튀기 정치에, 나라가 거덜이 날판인데, 여전히 뻥튀기를 파는 정치꾼들에게 환호하며, 뻥튀기만을 찾고 있는 국민들에게 오는 봄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엄동설한의 겨울에 얼어 죽기를 겨우 면한 민생들이, 햇볕이 따뜻한 살판나는 봄날에 굶어죽게 생겼으니, 이 노릇을 어찌할 고.....진실로 두렵고 두려운 일이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1월 31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