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대통령의 죄상을 낱낱히 밝히면서 검찰의 위상을 높이는 듯한 인상을 주고있는데..
어째 석연치 않은 무언가가 뇌리를 스치매 검찰의 의도를 되짚어본다.
우선 검찰은 박대통령을 조사할 의도가 있는가가 의심이 간다.
원래대로라면 이번주 안에 박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되어있는데
지난 일요일에 느닷없이 최순실등 3명을 기소하면서 박대통령을 공범으로 몰아가고있는데
여기에 커다란 함정이 있어보인다.
검찰은 일개 시민을 기소할 때에도 기소사항에 대해서는 비밀에 붙이는게 상례이며,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범행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무죄로 봐야하는데
일개국민에게도 그럴진대 하물며 공소권이 없는 대통령을 범인으로 몰아가면서
죄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은 어찌보면 검찰의 공권력을 보여주는 듯 하나,
이는 대통령에게 이런 것을 조사할 예정이니 답변을 준비해달라는 꼼수가 엿보이고있어
검찰과 청와대간의 짜고치는 고스톱 이라는 냄새가 역력하다.
검찰이 진정으로 대통령을 기소할 생각이 있다면 범죄사실을 끝까지 감춘채
조사해야 할 문항 등을 철저히 비밀리에 대통령을 만나서 캐물어야 하거늘
이러저러한 것을 캐낼 예정이니 증거를 감추라고 하는 것과 무에 다르겠는가?
이제 대통령이 저지른 죄가 무엇인지는 알 수는 있게 되었으나,
그에대한 대비를 철저히 함과 아울러 그에 대한 증거를 인멸해버린다면
과연 검찰은 무엇을 수사할 것이며, 대통령을 어떻게 입건을 할 것인가?
또한 대통령을 기소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기소를 중지해야 하는데 그동안 증거를 완벽하게 인멸해버린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을 때 무엇으로 기소를 하겠다는 말인가?
대통령 편드는 검찰은 아직도 권력의 시녀를 자초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을 구속수사를 하려면
먼저 대권에만 눈이 어두운 문재인과 안철수부터 정신을 차리고
촛불민심이 자신의 표와 직결되고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서
대통령을 탄핵하는데에 힘을 써야 할 것이며,
탄핵과 함께 구속수사를 해야 대통령의 죄과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