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거룩해 지는 것" 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세상적 "복"은 추구하나
"거룩함"은 등한시 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베드로 전서 1 :16 )
성경 히브리서 12장 14절에 의하면,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3절에 의하면,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 : 3, 5 )
위의 말씀은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 거룩해지지 않으면
누구든 구원을 얻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구원과 천국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반드시 성령으로 거룩해져야 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해지는 것은 하나님을 닮는 것, 즉 하나님과 같은 성품과 뜻과 특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 예수님 또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2 : 28 )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거룩함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불이 붙은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불러 말씀하실때,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마라"란 뜻은 죄의 육체를 갖고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란 뜻은
세상과 접촉하는 수단인 신발을 벗으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맨발로 모든 허식을 벗은 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려면
우리도 거룩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낸 극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9 : 22 )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간들의 죄에 대한
속죄를 십자가에서 요구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바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준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를 범한 죄인들에게 반드시 형벌을 내리십니다.
사람은 누구든 하나님께 죄를 범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용서할 수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들 앞에 "회개의 은혜"를 놓으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에 의지해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진실로 회개하면 죄사함의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 의하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예수님)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사도행전 2장 38절에 의하면,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진실로 회개하면 죄 사함 받고
성령의 선물을 받아 거룩하게 변화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성령에 의해 우리가 거룩해 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회개는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되지 않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진실로 깨닫고 회개해야 참된 회개가 됩니다.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실때 제일먼저 하시는 것이
성령을 보내시어 죄인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토록 하십니다.
이때부터 성령이 그 사람안에 내주하시어 거듭나 거룩해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진실로 회개하겠다는 자신의 의지와 함께
오직 예수님만을 간절히 사모하고 바라보십시요.
예수님이 자신의 영이신 성령으로 우리를 찾아오시어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토록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회개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이 겸손하고 주님 앞에 낮은 자세를 갖추는 것이 필수 전제조건 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에게는 아무런 은혜도 베풀지 않습니다.
이미 2000년 전에
우리의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위에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는 의인을 부르러 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 주님으로 영접하고 진실로 회개하여
죄 사함 받고 성령을 받아 날마다 주님과 함께 거룩한 삶을 사는 성도가 "의인"인 것입니다.
가벼운 입술로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의로워 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죄를 사하실 뿐만 아니라,
의롭다고 선포시고 의롭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 역시 의롭게 되어야 합니다.
"의인"은 바로 성령으로 거듭난 자인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여기서 거듭남이란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로
사람의 부패한 본성이 깨끗게 되고,
정결케 되고, 철저히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거듭남이란 죄와 허물로 죽어있던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즉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의 위대한 역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성품이 이타적으로 바뀌고,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연합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즉, 전적인 이기심에서 거룩함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변화"를 뜻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참된 회개를 하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서 우리의 영안이 열리므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의 현상인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거듭남이란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셔서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은혜롭고 거룩하게 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에드워즈는 "회심 또는 중생의 교리는 기독교의 가장 위대한 교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리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들로부터 많은 헐뜯음과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코 그와같은 성령으로 거듭남의 체험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으로 거듭날 때 비로서
우리 심령속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 하셔서 우리의 내면 세계를
절저히 변화시켜 거듭나 거룩해 지도록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철저히 거듭나 거룩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날마다 알고 모르게 짓는 죄를
진실로 회개하여 마음을 깨끗게 하고 성령 충만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 : 20 )
이것은 바리새인처럼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만,
마음이 거룩하지 못한 신자들을 두고 하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로
사는 거룩한 삶에 대해서 마태복음 5장 21ㅡ48절에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가려면,
진실로 순수하게 형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노하지 말라, 마태복음 5 : 21ㅡ26 )
세상것을 탐욕하는 부정한 마음을 버리고 순결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고,
(간음하지 말라, 마태복음 5 : 27ㅡ32 )
거짓을 버리고 항상 마음속이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고,
(맹세하지 말라, 마태복음 5 : 33ㅡ37 )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오히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마태복음 5 : 38ㅡ 42 )
원수까지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마태복음 5 : 43ㅡ 48 )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위와같은 삶을 살기가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
우리를 거듭나 거룩하도록 변화시켜 이끄시면서
위와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지은것과 같고,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한 자는 모래위에 집을 지은것과 같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크나큰 오류에 대해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 : 21 )
예수님의 산상수훈 등 여러가지 복음 말씀은 지켜 행하라고 주신 것이지,
듣고 감상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할수 없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에 의지하여 참된 회개를 하고
죄 사함 받아 성령으로 거듭나면 능히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 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령님이 내 안에 내주 하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본성이 거룩하게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은
심령이 가난하여 항상 의에 목말라 하고,
자신의 죄를 통회하며 죄를 혐오하고,
자신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를 갈망하고,
이기적인 마음이 이타적인 마음으로 변하고,
날마다 자신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항상 자신을 부인하며 예수님만을 따르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행하고,
세상과 나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고,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고 묵상하며 동행하고,
예수님이 내 삶의 주관자가 되시고,
매사 예수님께 순종하고 말씀대로 행하고,
마음과 뜻과 온힘을 다해 하나님만을 섬기고 사랑 합니다.
여러분들,
우리의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그 분만을 사모하고 바라봅시다.
그리하면,
예수님이 자신의 영이신 성령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시어
우리를 회개시키고 거듭나 거룩해지도록 변화시키면서
마침내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과 뜻과 온힘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합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