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니스 테러“ 사건을 바라보며
어떠한 명분으로도 불법무장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사실 알아야
불특정다수의 생명을 노리는 국제적 테러행위는 강력히 저지되고 규탄돼야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 광란의 테러사건으로 새로운 수법의 불특정다수를 노린 불법무장테러를 세계인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이제는 불법무장테러를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 프랑스에서 7월15일 또 니스 테러사건이 발생해서 지금까지 84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다. 다친 희생자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미·영·독·우크라 등 희생자의 국적도 다양하다고 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 날) 프랑스에서 7월15일 니스 테러사건은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 테러사건으로 새로운 수법의 불특정다수를 노린 테러가 발생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테러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대형 트럭을 몰고 돌진한 새로운 숫법의 테러로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 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범인은 폭력범죄 경력이 있지만 과격한 것은 아니어서 테러 당국의 감시대상에 올라 있던 인물은 아니었다면서 "혼자 테러를 저질렀는지, 그룹으로 했는지 아직 평가 중이지만 이번 공격은 이슬람 무장세력 테러의 전형적인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프랑스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 날) 공휴일인 전날 밤 니스 해변에서 대형트럭을 몰고 군중 속으로 돌진해 84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범인 부렐은 튀니지에서 태어나 니스에서 거주하는 프랑스와 튀니지 이중국적자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번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 테러사건으로 유럽에 총비상이 걸렸다고 본다. 각 유명휴양지나 구경검문소에 검문을 강화 하는 등 조치들이 내려졌고 각 국가 행사장에도 검문과 경비가 대폭 강화되었다고 한다. 계속되는 테러사건으로 유럽 등 세계 각국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니스 테러사건 이후 휴양지를 노린 테러가 발생하자 유럽 각국은 국경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연방경찰은 프랑스와 협의해 육로 국경 이동 경로에 대한 감시뿐 아니라 항공기, 열차로 프랑스에서 넘어오는 이들에 대한 점검도 보강했다고 밝혔고, 영국 정부는 '심각' 단계인 테러 위험 수준을 유지하고 경찰에 주말에 열리는 대형 공공행사장의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한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몸서리처지는 공격에 충격을 받았다"며 영국은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체코 경찰도 국제적 관광도시로 유명한 프라하에서 경계 태세를 높이고 국제공항과 열차역 등 승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스포츠와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공공시설 보호에 착수했고 이탈리아는 니스와 가까운 북서부 해안을 비롯해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벤티밀리아 지역의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고. 프랑스 국경 지대에는 군과 경찰 병력이 증원되어 검문과 경비를 강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한 광란의 테러사건으로 이번에 희생한 희생자 추모를 위해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청은 니스 테러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국가 애도기간인 3일간 에펠탑에 프랑스 국기 색깔의 빨강, 하양, 파랑 불을 점등하기로 했다고 한다. 프랑스의 계속되는 테러사건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경제에도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사건을 바라보며 세계 정치지도자들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가장 오래된 동맹인 프랑스가 이번 공격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데 연대와 파트너십으로써 함께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테리사 메이 신임 영국 총리도 "국경일에 벌어진 이번 끔찍한 사건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과 같은 마음"이라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애도의 뜻을 전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테러와 폭력적 극단주의를 막기 위한 지역 및 국제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반 총장은 "이번 테러에 맞서는 프랑스 정부와 국민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겠다."하면서 이번 테러를 '끔찍한 행위'로 지칭하면서 "대량 살인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조속히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다.
또한 우리 정부는 테러가 발생한 니스가 속한 프랑스 동남부 알프마리팀도(道, Departement des Alpes-Maritime)에 '여행자제' 경보를 내렸고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고 한다. 외교부는 "알프마리팀도의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알프마리팀도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고 한다. 천만 다행으로 아직까지 니스 테러 사망자, 중상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나 더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정부도 이번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 광란의 테러사건을 보며 우리나라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국가중요시설 경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인파가 많은 다중시설이나 관광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경비를 강화해 테러리스트들이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정부와 경찰 수사기관이나 정보기관은 철저한 정보습득과 국제테러에 대한 만반의 철저한 대비와 관리로 불미스럽고 불행한 테러가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 정병기<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