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
용모도 비슷하고
말도 비슷한
글은 다르지만
나라
그런데 일본은 벌써 23명이나 노벨상을 수상하였는데 그리고 올해로 3년 연속 과학기술분야에서 수상하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겨우 한명 그것도 과학기술 분야가 아닌 평화상을 수상하는데 그치고 있을까?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는 출발 시기가 다르니 어쩔 수 없다고 자위할 수도 있지만 과연 그것뿐일까?
김대중
유일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그를 어떻게 대접하는가에 수상 못하는 이유가 있다.
즉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였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고향이 어디인가? 그는 누구 편인가?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잘못된 사회 풍조 때문이다.
이소연
누가 무엇이라고 말하여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우주를 보고 온 사람!
그러나 이소연은 여자이고 또 광주출신이므로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친 그녀가 다른 길로 간다고 발표하자
그때까지 아무 관심도 보이지 않던 무리들의 잘못된 처신, 언동이 뛰어난 사람들을 매장하고 있는 것이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출신, 고향, 학벌, 성별, 종교 등을 따지며 본인과 다르면 차별하고 깎아내리는 지극히 잘못된 사회 풍토를 바로잡지 않으면 불행히도 노벨상 수상은 아주 어려울 것이다.
기적이라는 것도 일어날 수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는 않고 있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