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의혹을 사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가 "돈도 실력이야 부모를 원망해"라는 SNS 글을 올린데 대해, "패륜지언의 극치"라고 개탄했다.
나이 18세 철없는 아이의 발언에 발끈했단다. 이런 사고를 가진자는 부유층에 많다. 과거 정모의원의 아들이 국민을 탓하는 말을 했다가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시지 않았는가? 잘은 모르지만 김용태의원께서는 자기 가정사 한 번 살펴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의미에서.
정유라 아이의 발언으로 우리 모두는 상처를 입었다. 그렇다고 선거권도 없는 아이의 발언에 국회의원이 나서서 말하는 것은 너무 과한 것같다.
적어도 국회의원이라면 김갑수 어른의 "이재명을 국정원장으로 삼아 ...작살내야 한다..."든가 "내란이 일어날 것이다." 라는 초법적 발상에 대해 일갈해야 되지 않을까? 어떻게 국정원장이 누구를 작살낼 수 있는가? 이게 과거 유신 때와 5공 때의 발상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더민주당이 집권하면 유신 때나 5공 때로 돌아가겠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
더민주당은 박정권하에서의 국정원장은 국내정치에 개입 말라한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집권하면 이재명을 국정원장으로 만들어 "작살내야 한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이재명성남시장과 추미애 더민주당대표, 박사논문 표절자 표창원의원, 광고표절논란자(?)손혜원의원 등등은 웃고 박수치고 난리 부루스였단다.
나는 정유라아이의 철없는 발언보다 더민주당의 국정원을 통해 작살내야 한다는 초헌법적 발언이 더 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정유라는 이제 이화여대에서 자퇴하고 말 것이다. 자퇴하지 않으면 안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대생들의 시선을 어떻게 견딘단 말인가? 정유라는 끝났다.
그러나 김갑수와 그 동지들(더민주당원들과 그와 관련 있는자들)은 아직 건재하고 있다. 이재명성남시장과 추미애 대표는 김갑수어른의 "작살, 내란" 발언에 동조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 자기들과 관계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리에서 저지했어야 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도 저지는커녕 끝까지 박수치고 히히덕 거렸지 않았는가 말이다.
또 한 분 정봉주어른의 "푸른기와집에서, 삼성동에서 감옥으로..."에 대해 일갈해야 하는 게 아닌가? 현재 박대통령이 감옥갈 일을 저질렀단 말인가? 감옥갈 일이 뭔지 밝혀라. 이것도 이재명성남시장과 추미애 대표가 책임있게 밝혀야 한다. 왜냐고요? 공당의 대표이며 지방정부의 장이기 때문이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철없는 아이의 sns글에 국회의원이 나서서 발끈하기 보다는 김갑수어른의 작살, 내란 발언, 정봉주어른의 말들을 문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성남시장과 추미애 더민주당대표에게도 초법적 발상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의원은 어린아이의 철없는 말에 발끈말고 국정원장을 통한 작살을 자행하겠다는 초법적 발상에 더 발끈해야 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