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福많이 받으세요. 天地神明과 조상에 대한 제사기간인 설날(元日,春節)은 정치적 갈등이 어떻게 나타나도 중국에서 시작되어 4천년동안 이어진 거룩하고 중요한 유교권 전통 명절입니다.
[1]. 설날(元日)! 원일(元日)이라 하면 유교권 국가의 전통적 공통용어인데, 나라별로 시대별로 명칭이 변경되어 중화권은 원일.춘절(春節), 한국은 설날, 베트남은 뗏, 몽고는 차강사르 라고도 합니다. 중국, 한국,베트남, 몽고의 전통 유교국(그리고 2차대전후의 중화권 신생 국가들인 대만.싱가포르) 및 , 세계 각국의 화교나 유교신자들에게 있어, 元日(春節, 설날, 뗏, 차강사르)은, 지위나 재산, 학식, 외모, 南女老少, 지역, 국가.민족을 초월하여 신성한 제사를 올리고, 세배를 드리고, 축복을 기원하며, 부모형제, 스승, 친척, 지인도 만나고, 업무부담을 떠나서 직장 상사나 동료들을 즐겁게 만나는 중요한 축제의 기간입니다.
유교의 조상제사는 외래종교인 불교나 기독교에는 없던 종교의식입니다(이를 변형해도 그들은 유교도일 뿐입니다). 모든 종교가 같을수는 없습니다.
불교는 유교권 국가에 단순 전파된후, 전통적으로 조상제사를 모르던 無君無父의 금수로 배척받고 살아온 외래신앙입니다. 일본에서는, 막부시대 全 住民을 절에 등록하여 기독교를 배척하다가, 유교권에서 이탈한 後發 局地的 신도국가로 변한것 같습니다.
기독교도 조상제사를 거부해오던 종교이기 때문에, 나중에 이를 변형 수용했어도, 한국은 일본 강점기 때문에, 외래종교가 강제로 포교된 유교국일 뿐입니다. 모든 국민이 조선성명인 한문성씨와 본관을 국가기관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유교국.
그러나, 세계사를 볼때, 다음과 같이 나타나, 유교권 선교가 오래되어 유교를 외래종교중에서 가장 잘 알것같은 가톨릭 예수회의 서강대만 학교차원에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유교의 조상제사를 잘 모르고 우상숭배라고 이의제기하던 기독교 전통이나 불교는 전통적으로 유교의 조상제사와는 분명히 다른 개념을 가진 외래종교입니다.
한국은 공교육에서 오랫동안 다음과 같이 교육을 시켜왔습니다.
- 다 음 -
1. 한국사 성균관(해방후에 성균관대로 계승되어 600년 역사를 인정받고 있음),
2. 윤리나 한문(또는 국어의 고전)수업에서 가르치는 유교교육 삼강오륜(공자님과 맹자님의 가르침).
3. 세계사 교육:세계사는 서유럽과 교황청의 영향력이 강하게 반영되었다고 판단됨. 그리고 학술적으로 중국의 황하문명이나 한나라 태학. 유교등도 기득권을 중요하게 인정해온 경향
1). 황하문명, 유교, 중국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 국자감은 청나라때 경사대학당이 되고 이후 북경대로 계승됨)
2). 에게문명, 로마 가톨릭, 중세유럽의 대학인 볼로냐 대학, 파리대학등
. 구한말 國外에서 외국세력의 힘과, 한국내에서 유교와의 마찰에 놀란 대원군이 쇄국 정책을 펴고, 서양의 발전된 과학기술 수용까지 거부하면서 유교를 지킨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세계화시대가 되었으므로, 근대 중국의 침체기 및 한국의 수난기에, 세계사의 주도세력으로 여러 학자들 이름이 거론되는 서유럽과 교황청의 전통과 자격을 감안하여, 유교나 한국에 필요한 가톨릭 예수회(서강대)임을 강하게 느껴, 宮 성균관대=御 서강대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필자가 중국의 문화대혁명 이후 유교의 침체기에 수천년 유교를 제도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세계사의 황하문명.유교,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계승됨)을 원용하였는데, 이는 관습법상 인정되는 역사적 제도입니다. 서유럽의 교황제도나 볼로냐.파리대학등도 관습법으로는 유효하게 이어지고 있는 역사며 전통입니다. 유교와 중국의 대학제도, 찬란한 역사, 동아시아 유교국들의 유교를 이어가기 위하여 세계사를 반영하였으므로, 교황윤허 서강대(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교황윤허 대학중 하나)도 성균관대와 함께 한국의 Royal대.
한국 최고(最古,最高) 대학 성균관대의 Royal대 자격은 국내법과 국제법,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사 교과서의 강행법 자격으로 보호받고, 서강대의 Royal대 자격은 세계사의 교황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국제관습법 측면에서만 머물러야 합니다.
[2]. 중국 춘절(한국은 설날. 그리고 유교권 여러나라의 새해 명절)에 제사하는것은 유교 경전인 禮記에 나옵니다. 그 역사적 과정을 알아봅니다.
I. 元日(설날)에 제사하는것은 유교 경전인 예기에 나옵니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천자가 원일(元日, 첫 辛日)에 상제에게 풍년을 빌고(天子乃以元日 祈穀于上帝)"라 하는 내용입니다. 유교 경전인 禮記에서, 역사의 殷正月에서, 설날의 한자표기인 元日이나 元辰등으로 유교권 공통명절인 춘절(설날)의 유래를 찾으면 그 전통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유교권 공통名節인 설날,대보름,淸明(한식),단오,추석(仲秋節)등은 유교 경전이나 역사서, 중국의 古書에서 찾아야 중국인도 이해하고, 한국인도 제대로 이해하는 역사적 특징을 가졌습니다.
원래 중국에서는 천지신명과 조상에게 감사하고 기원하는 명절로 이어져 왔습니다. 유교 종주국 중국이니만큼 유교 경전의 설명을 염두에 두면서, 國敎인 유교 토대하에서 유교적 의례를 중심으로 하고, 부분적으로는 중국인들이 시중에서 혼용하는 도교등의 특성도 가질 수 있겠습니다만, 4천년 정도 이어져 온 유교 종주국 중국의 최대 명절중 하나임이 가장 분명한 설명일 것입니다. 이 元日(春節.설날) 명절은 전통적인 여러 유교국들(한국.베트남.몽고) 및, 2차대전후의 중화권 국가들인 대만.싱가포르(그리고 홍콩.마카오), 화교들이 경제권을 강하게 행사하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세계 각국 화교 및 외국에 거주하는 유교국출신(한국.베트남인.몽고인등) 들에게 오랜 기간을 거쳐 몇 천년동안 반복해서 명절행사로 이어지는 유교명절이라 하는게 가장 옳은 설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중국의 영향을 받은 한국과 베트남은 유교식 국자감이나 과거제도까지 있던 나라인데, 몽고같은 경우 漢나라시대 몽고를 정복하여 유교전통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 해당됩니다. 몽고는 유교 최고대학인 국자감이나 유교식 과거제도는 잘 보이지 않지만, 차강사르(Tsagaan Sar)라는 음력기준 설날풍습이 있습니다. '차강(Tsagaan)'은 흰색(白)'을 의미하며, '사르(Sar)'는 '달(月)'을 뜻하는 말로, 차강사르는 '백월(白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가 볼 때 결국 백월을 중심으로 天地神明이나 日月신을 모시는 유교의 하늘天 숭배의식이 차강사르라 하겠습니다. 하늘을 숭배하는 황하문명 유교의 전통이 몽고의 차강사르에 반영된것입니다. 인도에서 브라만교에 대항해 일어난 불교(창조주에 대항해 창조주를 밑에 두고 창조주를 가르친다는 새로운 후발 無神論的 신앙)를 소개받아, 중국이 동아시아 여러나라에 중국식 유교가 혼합된 중국불교를 전파하여 그 흔적도 몽고는 동시에 지니고 있는 나라입니다. 몽고는 중국의 신해혁명이후 중화민국이 도입한 신정을 쇠는 영향도 받아서 양력 1월 1일 신년행사도 있는 나라입니다만 전통적인 설날은 차강사르의 3일 정도 휴일이 전통 설날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은 몽골 공휴일 설명자료입니다.
1월 1일
신년 (New Years Day)
우리나라의 신정과 같다. 신년을 기념해 여러 가지 행사가 지역마다 펼쳐진다.
2월 14~16일(2010년 기준)
차강사르(설) (Tsagaan Sar)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을 뜻한다. '차강(Tsagaan)'은 흰색(白)'을 의미하며, '사르(Sar)'는 '달(月)'을 뜻하는 말로, 차강사르는 '백월(白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은 친척이나 지인의 집을 방문하여 안부를 물으며, 집주인이 준비한 몽골식 만두 '보즈(Buuz)'를 나누어 먹는다.
6월 1일
어린이날 (Children's Day)
어린이를 위한 날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7월 11~13일
나담 축제 (Eriin Gurvan Nadam)
게임, 축제, 경기'란 뜻을 가진, 몽골에서 가장 큰 행사로 한 달 동안 울란바토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행해진다.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는 독립기념일인 7월 11일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거창하게 열린다.
11월 26일
건국기념일 (National Day)
1921년 수도를 점령하고 7월 11일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몽골은 11월 26일 국가를 세우고 건국을 선포한다. 이날을 기념해 공휴일로 지정하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열어 축하한다.
.출처:몽골공휴일 (저스트고(Just go) 국가별 여행정보, 시공사)
II. 다음은 춘절(한국은 설날)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1. 중국 춘절(春節)에 대한 설명
1). 도서출판 황매희의 설명
춘절(春節)
문화유산
국가급비물질문화유산
지정일시
IX-1, 2006
춘절(春节)은 중국 민간 전통명절로 음력 정월 초하루를 일컫는 용어이며 일 년 중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한(汉), 좡(壮), 부이(布依), 둥(侗), 조선(朝鲜), 흘료(仡佬), 야오(瑶), 쉐(畲), 징(京), 다우르(达斡尔) 등 민족은 모두 춘절을 쇠고 있다. 춘절의 역사는 유구하여 은상(殷商) 시기 연말연시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활동에서 기원되었으며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한무제가 음력을 사용한 이래 중국은 대대로 24절기중의 입춘일(立春日)을 춘절로 삼았으며 음력 정월 초하루를 신년이라고 하였다. 입춘(立春)은 가장 빠른 제천(祭天)으로 농업신과 봄의 신에 제사지내고 소를 채찍질하며 풍년을 빌던 날짜였다.
사기(史记), 한서(汉书)에서는 정월 초하루를 사시(四始) 즉 새해의 시작인 세지시(岁之始), 시간이 시작되는 시지시(时之始), 하루가 시작되는 일지시(日之始), 한달이 시작되는 월지시(月之始) 및 삼조(三朝) 즉 세지조(岁之朝), 월지조(月之朝), 일지조(日之朝)라고 칭하였다. 고인들은 이날을 경축하여 각종 오락 활동을 행하였으며 신을 맞이하고 조상에 제사를 지내며 날씨를 점치고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였으며 후대로 접어들면서 점차 풍부한 신춘가절(新春佳节)의 명절이 되었다.
신해혁명에 의한 중화민국 성립 후 정부는 전통적인 음력을 폐지하고 양력을 채택하며 신년의 경축활동을 금지시켰으나 민간에서는 이를 계속 지켜왔다. 위안스카이(袁世凯, 원세개)의 집권기간 그레고리력에 의한 양력 1월 1일을 신년 원단(元旦)으로 정하며 음력 정월 초하루는 춘절이 되었으며 문화혁명 기간 중에는 춘절기간의 휴가를 억제하기도 하였으나 1980년 다시 휴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급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출처:춘절[春节] (국가급 중국문화유산총람, 2010.8.1, 도서출판 황매희)
2). 베이징 관광국의 설명
춘제((春节 chūn jié 춘절,설날 )
춘절(春节)은 한 해 중국인의 가장 성대한 명절이다. 춘절은 봄의 명절 다시 말하면 음력설을 가리킨다. 비록 시대의 변천에 따라 춘절 내용이 변하고 사람들이 춘절을 쇠는 방식도 변하고 있지만, 중국인 생활과 의식에서의 춘절의 지위는 대체할 수 없다.
중국인의 춘절은 4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춘절이라 하지 않고 고정된 날자도 없었다.....
중국 민간의 풍속에 따르면 넓은 의미의 춘절은 음력 12월 23일부터 시작해 새해 정월 15일 원소절까지 계속되며 전후 약 3주간이다. 이 기간 섣달 그믐날 밤과 정월 초 하루는 가장 성대하여 춘절의 고조라고 할 수 있다....
3). 다락원의 설명
춘절은 음력 1월 1일로서, 우리의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 춘절을 보내는 것을 과년(過年)이라고 하는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전통적으로 농업사회인 중국에서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를 택하여 천지신명과 조상들에게 지난해의 풍요로운 가을걷이에 대해 감사하고, 올해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기 위하여 발생한 명절이 바로 춘절이다.
.출처: [春節]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2011.3.3, 다락원)
4). 시사 상식사전의 설명
춘절(春節)은 음력 1월1일로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 '춘절'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하며 춘절의 다른 이름으로 '과년(過年)'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춘절은 3일 동안이 휴일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까지 쉬면서 즐긴다. 이 기간에는 보통 대청소, 설빔준비, 춘련, 연화 붙이기, 세배, 폭죽놀이 등을 한다.
한편, 춘절 전날 밤은 '제야의 밤'이라는 뜻으로 '제석(除夕)'이라고 한다.
.출처: 춘절[春節]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5). 두산백과의 설명
중국의 가장 큰 명절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일컫는다. 한국의 설날(음력 1월 1일)과 같은데, 원래는 한 해의 으뜸날 아침을 뜻하는 원단(元旦), 신년(新年) 등으로 쓰였다.
춘절 행사는 지난해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는 수세(守歲)로부터 시작된다. 이 날 밤이 되면 중국인들은 집집마다 가족이 둘러 앉아 만두를 만들며 밤을 지새운다. 아침 해가 솟으면 일제히 폭죽을 터뜨리며 집안에 있는 악귀를 쫓는다. 이어 찹쌀떡을 만들어 먹는데, 남방에서는 며칠 동안 쌀을 이는 만년양미(萬年糧米)의 풍속도 전해지고 있다.
보통 춘절은 며칠씩 계속되고, 지역에 따라서는 보름 이상 계속되는 곳도 있다. 또 집집마다 대문에 춘련(春聯)이라는 대구의 글귀(대련)를 써서 붙이고, 방 안의 벽에는 잉어를 안고 있는 아기의 그림과 같은 연화(年畵)를 붙이거나 걸어 놓는다. 대문에 '복(福)'자(字)를 거꾸로 붙여 놓는 풍습도 있는데, 중국어로 읽으면 '복이 들어온다(福到了)'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민속놀이는 사자탈춤(사자무)이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뱃돈을 주는 풍습도 있다.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이나 기업체들의 평균 휴일은 6일이지만,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하는 기업도 있다.
.출처:춘절[春節] (두산백과)
2. 한국에서의 설날과 관련한 설명들
1). 설날의 다른 명칭인 元辰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대 중국 하력(夏曆)의 정월 초하룻날을 가리키며 길신(吉辰)이라고도 한다. 흔히 원단(元旦)·원일(元日)·원삭(元朔)·원정(元正)·원조(元朝)·삼원(三元)·세조(歲朝)·세수(歲首)·세단(歲旦)·수조(首祚)·정조(正朝) 등과 같은 말로 쓰인다.
『태평어람(太平御覽)』에는 진(晉) 유천(庾闡)의 ‘양도부(揚都賦)’를 인용하여 “설날 새 아침, 음양이 차례를 이루네(歲惟元辰 陰陽代紀).”라 하였고 장화(張華)의 ‘식거동서상악시(食擧東西廂樂詩)’에는 “천지인 삼원의 새 아침, 조정에 빼어난 인물들 모여드네(三正元辰 朝慶鱗萃).”라 하였다
*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2).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에 나오는 제천의식인 부여 영고에 대한 설명. 세계사적 개념으로 한국의 역사를 잘 아는데 도움되는 책들은 삼국지(三國志)』위서 동이전, 後漢書등임은 아시는분은 잘 아실것입니다.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에 보면 부여의 제천의식인 영고를 대략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부여조(魏書 東夷傳 夫餘條)의 기록을 보면, “은력(殷曆) 정월에 하늘에 제사하고 나라 사람들이 크게 모여서 연일 마시고 먹고 노래하고 춤추니, 이름 하여 영고(迎鼓)라 한다. 이때에는 형벌과 옥사를 판결하고 죄수들을 풀어준다(以殷正月祭天 國中大會 連日飮食歌舞 名曰迎鼓 於是時 斷刑獄解囚徒)”고 하였다.
『후한서(後漢書)』에도 이와 비슷한 기록이 있다. 다만, 첫머리에, “12월에 하늘에 제사하고 크게 모인다. 연일 마시고 먹고 노래하고 춤추니, 이름 하여 영고라 한다(以臘月祭天大會 連日飮食歌舞 名曰迎鼓)” 라 하여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은력의 정월은 하력(夏曆)이나 오늘날의 음력으로 치면 12월이므로 같은 내용이다. 고대사회에서 사람들은 농경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게 되고, 나아가 그 질서에 순응함으로써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안정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공동체적인 질서 속에서 집단적인 행동이 가능해져 그것은 종교적 제의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것이 추수감사제였다.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東濊)의 무천(舞天), 삼한의 시월제(十月祭), 부여의 영고가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추수가 끝나는 10월에 행해졌으나, 영고만은 은력 정월, 곧 12월에 행해졌다.
* 필자 주 1). 위에서 나타난대로 殷나라 曆法인 殷正月(은력 정월)은 지금의 陰曆과 차이가 있지만 부여가 殷曆을 채택해서 그게 바로 그 당시 正月(1월)의 설날입니다. "은력정월에 하늘에 제사하고.... " 하는 부분이 바로 황하문명의 설날(元日,元旦)이며 중국등 중화권(중국.대만.싱가포르, 그리고 중국영토인 홍콩.마카오), 한국,베트남,몽고의 설날(Lunar New Year's Day)에 해당됩니다.
3). 고대 한국의 백제에서 正月에 제사지낸 기록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고이왕(古尒王) 5년(서기 238) 봄 1월과 10년 봄 1월 및 14년 봄 1월, 근초고왕(近肖古王) 2년(서기 347) 봄 1월, 아신왕(阿莘王) 2년(서기 393) 봄 1월, 전지왕(腆支王) 2년(서기 406) 봄 1월, 모대왕(牟大王) 11년(서기 489) 겨울 10월에 모두 위와 같이 제사 지냈다. 다루왕 2년 봄 1월에 시조 동명왕 사당에 배알하였으며 책계왕(責稽王) 2년(서기 287) 봄 1월, 분서왕(汾西王) 2년(서기 299) 봄 1월, 계왕(契王) 2년(서기 345) 여름 4월, 아신왕 2년 봄 1월, 전지왕 2년 봄 1월에도 모두 이와 같이 제사를 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古尒王五年 春正月 十年 春正月 十四年 春正月 近肖古王二年 春正月 阿莘王二年 春正月 腆支王二年 春正月 牟大王十一年 冬十月 並如上行 多婁王二年 春正月 謁始祖東明廟 責稽王二年 春正月 汾西王二年 春正月 契王二年 夏四月 阿莘王二年 春正月 腆支王二年 春正月 並如上行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연관목차 (153/264)
. 출처: 제사[祭祀]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2012.8.20, 한국인문고전연구소)
4). 삼국사기에 나타나는 설날의 유래에 대한 또 다른 자료입니다.
삼국사기에는 백제에서는 261년에 설맞이 행사를 하였으며, 신라에서는 651년 정월 초하룻날에 왕이 조원전에 나와 백관들의 새해 축하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왕에게 새해를 축하하는 의례가 시작되었다고 쓰여 있다.
* 출처:한국문화재보호재단
5). 신라 습속. 일월신에게 절하기
정의
매년 정월 원단(元旦)일에 임금이 하늘의 해와 달의 신(日月神)에게 제(祭)를 올리고 절을 하는 행위.
내용
왕이 매년 설날 아침 일월신(日月神)에게 절을 하였다는 기록은 여러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서(隋書)』 권81 「열전(列傳)」46 신라(新羅)에는 “매년 정월 원단(元旦)에 서로 하례(賀禮)하는데, 왕은 이날 연회를 베풀어 뭇 관원의 노고를 치하한다. 또 이날에는 일신(日神)과 월신(月神)에게 제를 올린다(每正月元旦相賀 王設宴會 班賚羣官 其日拜日月神).”는 기록이 있으며, 『구당서(舊唐書)』 권199 「열전」149 신라에는 “원일(元日)을 중하게 여겨서 서로 경하하고 연회를 베푼다. 해마다 이날에 일월신에게 절을 한다(重元日 相慶賀燕饗 每以其日拜日月神).”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신당서(新唐書)』 권220 「열전」145 신라에는 “원일에 서로 경하(慶賀)한다. 이날에 일월신에게 절을 한다(元日相慶 是日拜日月神).”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매년 설날 아침, 임금이 여러 신하들을 거느리고 해와 달의 신에게 제를 올리고 절을 올리는 것은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 출처: 일월신에게 절하기[日月神-]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6). 元日로 나타난 설날.
정의
설날을 이르는 다른 말.
내용
이날 행해지는 풍속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경도잡지(京都雜志)』 등에 의하면 “사당에 제를 올리는 것을 차례(茶禮)라 하며, 새 옷을 입는 것을 세장(歲粧, 설빔, 歲庇廕)이라 한다. 그리고 어른을 찾아뵙는 것을 세배(歲拜)라 하며, 시절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세찬(歲饌)이라 하고, 이때에 마시는 술을 세주(歲酒)라 한다. 조정에서는 의정 대신들이 모든 관원을 거느리고 대궐에 나가 새해 문안을 드리며 전문(箋文)과 표리(表裏)를 바치고 정전(正殿)의 뜰에 나가 조하(朝賀)를 올린다. 그리고 8도의 관찰사, 병사(兵使), 수사(水使), 각 주의 목사(牧使)는 전문과 방물(方物)을 바친다.”고 하였다.
중국의 풍속에는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의하면 이날 “장유가 모두 의관을 정제하고 차례로 세배하고 축하하면서 초백주(椒柏酒)를 올리고, 도탕(桃湯)을 마시며, 도소주(屠蘇酒)와 교아당(膠牙餳, 치아를 굳히는 엿)을 올린다(長幼悉正衣冠 以次拜賀 進椒柏酒飮桃湯 進屠蘇酒膠牙餳).”라 하여 세찬과 세주가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날 한 해의 소망을 붓으로 써서 대문 혹은 문미(門楣), 문주(門柱) 등에 붙이는 풍속도 있었다.
.출처:원일[元日]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7). 원단(元旦)으로 나타난 설날.
정의
설날을 이르는 다른 말로 정확하게는 설날 아침을 뜻함.
내용
원조(元朝)·원일(元日)·원삭(元朔)·원정(元正)·삼원(三元)·세조(歲朝)·세수(歲首)·세단(歲旦)·수조(首祚)·정조(正朝) 등과 같은 말이다. 이날은 일년의 첫날이자 첫 아침이며 사시의 시작이기 때문에 신성시되었다.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 “사시란 계절이 (시작되는) 날이다(四始者 候之日).”라 하고, 정의(正義)에 “정월의 아침은 한 해의 시작이고 시간의 시작이며 하루의 시작이자 한 달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사시’라 한다(謂正月旦 歲之始 時之始 日之始 月之始 故四始).”고 하였다. 그리고 ‘양삼조아악가(梁三朝雅樂歌)’에 “사기가 새롭게 원단을 맞으니 만수(임금의 천수)가 오늘 아침부터 시작되네(四氣新元旦 萬壽初今朝).”라는 구절이 있다.
.출처:원단 [元旦]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8). 원신(元辰)으로 나타난 설날.
정의
설날의 다른 말. 새해 아침.
내용
고대 중국 하력(夏曆)의 정월 초하룻날을 가리키며 길신(吉辰)이라고도 한다. 흔히 원단(元旦)·원일(元日)·원삭(元朔)·원정(元正)·원조(元朝)·삼원(三元)·세조(歲朝)·세수(歲首)·세단(歲旦)·수조(首祚)·정조(正朝) 등과 같은 말로 쓰인다.
『태평어람(太平御覽)』에는 진(晉) 유천(庾闡)의 ‘양도부(揚都賦)’를 인용하여 “설날 새 아침, 음양이 차례를 이루네(歲惟元辰 陰陽代紀).”라 하였고 장화(張華)의 ‘식거동서상악시(食擧東西廂樂詩)’에는 “천지인 삼원의 새 아침, 조정에 빼어난 인물들 모여드네(三正元辰 朝慶鱗萃).”라 하였다. 한편 길신(吉辰)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는데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천자가 원일(元日, 첫 辛日)에 상제에게 풍년을 빌고 원신(元辰, 亥日)을 택하여 천자가 몸소 쟁기를 싣고 참보개(좌우 호위병) 사이에 이를 놓는다(天子乃以元日 祈穀于上帝 乃擇元辰 天子親載耒耜 措之于參保介之御間).”라 하였고, 주(注)에 “원신은 교사를 지낸 후의 길신이다(元辰 蓋郊後吉辰也).”라 하였으며, 소(疏)에는 “해일(亥日, 돼지날)을 밭가는 날로 하여 그 때문에 이를 원신이라 한다(耕用亥日 故云元辰).”고 하였다.
.출처:원신[元辰]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9). 원정[元正]으로 표현된 음력 1월로 살펴봄.
정의
음력 1월을 달리 부르는 말.
내용
원(元)은 한 해의 처음을 뜻하는 말로,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날을 의미한다. 세수(歲首)·원단(元旦)·원일(元日)·신원(新元)이라고도 하며,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라 해서 신일(愼日)이라고도 한다. 『당서(唐書)』 「예악지(禮樂志)」에 “원정(元正)은 한 해의 시작이며 동지(冬至)에는 양(陽)이 다시 생기니, 두 절기가 가장 중요하다(元正歲始 冬至陽之復 二節最重).”고 한 구절이 있다.
.출처:원정 [元正]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10). 연시[年始]로 표현된 설명으로 살펴봄.
정의
한 해의 시작. 연수(年首)·연두(年頭)·연시(年始)·세초(歲初)·세시(歲始) 등과 같은 말. 혹은 설의 다른 말, 또는 일년의 첫 달을 의미하기도 한다.
관련어
연시제(年始祭)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조부(祖父) 2대(代)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출처: 연시[年始]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11). 삼원[三元]으로 표현된 설명으로 살펴봄.
정의
음력 정월 초하루. 원단(元旦)의 다른 말. 연(年)·월(月)·일(日)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에서 유래.
내용
양나라 종름(宗懍)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정월 1일은 삼원의 날이다(正月一日是三元之日也).”라 하였고, 청나라 부찰돈숭(富察敦崇)의 『연경세시기(燕京歲時記)』에도 『옥촉보전(玉燭寶典)』을 인용하여 “정월 1일은 원일이며 역시 삼원이라고도 한다. 한 해의 시작이요, 때의 시작이며 월의 시작이다(正月一日爲元日 亦云三元 歲之元 時之元 月之元).”라 하였다. 그리고 “이날은 먼저 뜰 앞에 폭죽을 터뜨려 산조(山臊)라는 악귀를 피한다(正月一日 先於庭前 燃爆竹以避山臊惡鬼).”라 하였다. 그 외에 『자치통감(資治通鑑)』에도 『옥촉보전』을 인용하여 “정월은 단월이며 그 하루는 상일이다. 역시 삼원이라고도 한다.
한 해의 시작이요, 월의 시작이며 시의 시작이다(正月爲端月 其一日爲上日 亦云三元 謂歲之元 月之元 時之元也).”라 하였다. 한편 남조(南朝) 제(齊)나라 왕검(王儉)의 ‘양암친봉증상의(諒闇親奉烝嘗議)’라는 글에 “공경대부는 (이날) 천자께서 병풍을 등지고 친히 임하시며, 삼원의 시작됨을 고하니 만국의 조회를 받는다(公卿大夫 則負扆親臨 三元告始 則朝會萬國).”라 하였고, 당나라 반맹양(潘孟陽)의 ‘원일화포택(元日和布澤)’이라는 시에는 “흐르는 서기가 만물을 적셔주고 은택이 이 삼원날에 널리 퍼지도다(流輝霑萬物 布澤在三元).”라 하였다. 우리나라에도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권32와 『동문선(東文選)』 권22에 ‘삼원’이라는 말을 정월 원단의 의미로 쓰인 예가 있다.
.출처:삼원[三元]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12). 세수[歲首]로 표현된 설명으로 살펴봄.
정의
한 해의 첫머리. 설의 다른 이름으로 세초(歲初)·연두(年頭)라고도 함.
내용
중국 송(宋)나라 육유(陸游)의 『세수서사시(歲首書事詩)』에는 “한밤중 제사를 지내고 남은 박탁을 나누어 먹으며 여명에 일어나 종규(鍾馗, 역병을 몰아내는 귀신 형상)를 바꾸네(中夕祭餘分餺飥, 黎明人起換鍾馗).”라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그 구절을 설명하면서 “시골 풍속에는 이 세수일(歲首日)에 반드시 탕병(湯餠)을 쓰는데, 이를 동혼돈(冬餛飩), 연박탁(年餺飥)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 구절을 통해서 중국에서는 한 해의 첫날을 세수(歲首)라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동혼돈, 연박탁이라는 탕병을 먹는 풍속이 우리나라의 떡국 먹는 풍속과 유사한 것도 알 수 있다.
.출처:세수[歲首]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13). 이전에 사용되던 구정이란 용어
정의
양력설을 신정(新正)이라 부르는 것에 대비되어 생긴 설날의 이칭.
내용
음력설을 구정이라고 부르는 방식은 일제강점기에 도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새로운 설이 아닌 오래된 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시간관념 아래, 새해는 음력에 근거하여 시작되었다. 음력에 기반한 전통적 시간체계는 1896년을 기하여 공식적으로는 양력을 따르게 되었다. 양력설이 한국인들의 일상 생활에 좀 더 체계적으로 도입된 것은 일제에 의해서였다.
일제는 자신들의 시간 체계에 맞는 양력설을 새롭고 진취적이라는 의미에서 신정으로 부르고, 피식민지인인 한국인들이 쇠는 음력설은 오래되어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구정으로 불렀다. 일제가 전통 설을 지칭한 구정이라는 명칭은 일제의 양력설 정책을 답습한 해방 후 한국 정부에 의해서도 사용되었고, 그 사용이 장려되기도 했다. 음력설은 해방된 뒤에도 공무원이나 일부 국민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새해를 맞고 차례를 모시는 날이었음에도 정부는 1985년에서야 ‘민속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음력설을 하루만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1989년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관한규정’을 개정하여 음력설을 설날로 개칭하고 전후 하루씩을 포함하여 총 3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이로써 전통 설은 구정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고 구정이라는 단어는 이제 일상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출처:구정[舊正]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14). 정조[正朝] 로 표현된 설명으로 살펴봄.
정의
설날의 다른 말. 새해 아침. 원단(元旦)·원일(元日)·원삭(元朔)·원정(元正)·원조(元朝)·삼원(三元)·세조(歲朝)·세수(歲首)·세단(歲旦)·수조(首祚), 등과 같은 말이다.
.출처:정조[正朝]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일본 강점기로 파괴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패전국에 항복국가가 된 戰犯國(UN敵國) 일본이 왜곡시키고 단절시켰던, 한국의 유교와 교육등을 되돌아보고, 주권수호.상실주권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검토하기 위하여 자료인용을 하였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자료
종교인구 조사를 어떻게 해도, 응답자가 자기종교를 어떻게 표기해도 한국인은 모두 유교도임.
http://blog.daum.net/macmaca/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