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좀 자극적이게 썼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것이니 노여워 하지마십시오.
청년 수당 문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대상자를 보았습니다.
청년수당을 받는 대상자를 살펴보니 19세~29세까지 주당 30시간 미만 근로하는 청년들이 주 대상이라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장기 미취업/저소득층도 대상에 들어가구 말이죠.
저소득층 좋습니다.
당연히 우선 배려 대상인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위에 30시간 미만 근로하는 청년들??
장기 미취업 청년들??
아르바이트 하면서 최저임금 받아가며 근로하는 사람들이 취업한 청년들입니까??
현재는 그렇습니다.
그들또한 취업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30시간 이상 근로하는분들 또한 마찬가지로 최저임금을 받으므로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뻔한데
그리고 그들이라고 30시간 이상 근로하고 싶어서 근로할까요??
그렇게라도 생활을 꾸려나가야 하니까 가정이 어려우니까 그렇게라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장기미취업??
본인들이 장기미취업을 하는건 아닐까요??
분명 공부하면서 알바도 병행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가정경제가 어려운 청년들 대다수가 알바를 병행하며 공부합니다.
그럼 그들이 잘못된겁니까?
저는 중간에도 말씀드리지만 청년수당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또한 근로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분명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청년들이 살아야 이 나라가 살아난다고 믿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만!!
과연 주당 30시간 미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만 해야할 문제인가는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시간 이상 근로하는 청년들도 힘들긴 매한가지 입니다.
그들또한 대한민국에 청년이고 국민입니다.
서울시가 언급한게 있지요?
버스타면서 시민들이 보셨을진 모르지만 청년들에게 힘내라는 말만하지말고 힘을 달라는 문구가 기억이 납니다.
버스나 지하철 타다보면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지금 서울시가 하는 청년수당은 어찌보면 주당 30시간 미만으로 근로하기를 권장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과거 박근혜정부에서 노령연금을 지급하는 안건중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들먹이며 대상을 축소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장년층에서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축소하기 위해 납부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말까지도 나온적이 있습니다.
과연 서울시가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 제가 올린글을 보고 시민여러분이 판단을 내려주십시요.
저는 청년수당을 반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