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문사항들
핵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이 폭발하면 그 충격으로 핵폭탄이 폭발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부에 장착된 신관이 터져야 핵폭탄이 폭발을 하는 것인지
시한 신관이 장착되어서 충격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신관이 작동해야 폭발하는 것이라면 사드가 미사일을 요격하여 미사일만 폭파하고 핵폭탄은 낙하하여 시한 신관 작동 후에 폭발한다면 사드의 역할은 무엇인지?
폭탄은 충격으로 터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장착된 신관이 작동해야 터지는 것이라고 배웠던 포병인데 잘 못 배운 것인지?
잘 못 배워서
신관이 미사일 요격의 충격으로 작동하여 핵폭탄이 공중에서 폭발한다면
섬광 같은 1차 피해는 예상할 수 없어서 일단 닥친 후에 조사할 수 있다고 해야 하겠지만
그 엄청나게 확장된 방사선 피해지역은 어찌해야 하는 것인지?
그래서 맞출 수 있어도 안 맞추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세종시로 날아가는 핵폭탄을 공중에서 요격하여 충청도 전체를 방사선 오염시켰다.”
이런 방어전략을 수립해도 되는 것인지?
날아가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날아가는 미사일의 시간당 궤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두 번째는 요격지점의 정확한 위치와 정확한 시간에 사드를 날려야 하는데
날아가는 미사일의 시간당 궤적은
오차가 전혀 없는 발사각도와 로켓엔진의 추진력과 추진시간
그리고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을 것인데
발사각도와 엔진의 출력과 추진시간을
단지 전파를 통해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것인지
과학기술이 정말 그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한 것인지?
사드의 속도는 1초에 3000m를 날라 간다고 한다.
즉 1m 날라 가는데 1/3000=0.0003초가 걸린다는 것이다.
정확한 궤적을 알았고, 정확한 궤적으로 날려 보낸다고 해도
1m만 어긋나도 안되니
요격지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0.0003초가 틀려도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사일을 우리가 요구하는 정확한 지점에
0.0003초의 오차도 틀리지 않게 정확한 시간에 명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0.0001초의 단위를 측정할 시계는 만들 수 있는지?
혹시 우리는 그 시간을 측정할 시계도 만들지 못 하면서
그 시간에 목표물을 명중할 장비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측정할 수 없는 시간단위 조차
구속할 수 있다는 과학기술의 모든 것이 사실이며
하늘에서 요격당한 핵탄두는 어떤 과학원리로도 설명할 수 없겠지만
안전하게 소멸된다고 정의한다면
그리 정의한다면 과연 안전한가?
북한은 핵탄두를 장착할 미사일을 일천기 보유하고 있다는데
사드 6기의 발사체로 일천기의 미사일을 방어할 수는 있는가?
최소한 사드 포대를 100여 곳에 설치해야 안전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