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내 대학 최초 인공지능 '챗봇' 도입
2017.09.19,연합뉴스 게시판
성균관대, 국내 대학 최초 인공지능 '챗봇' 도입
성균관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학생들에게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정보를 받는 기술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22일까지 열리는 대학원 한마당 행사에서 성균관대가 개발한 챗봇 '킹고봇'을 통해 행사·진학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19/0200000000AKR20170919167600004.HTML?input=1195m
. 필자의견).
동아시아 중국의 한나라 태학, 이후의 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이후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계승됨)의 대학 역사는 정말 오래됨. 한국의 경우, 고려시대 국자감을 이은 조선시대 성균관(한국 해방이후 성균관대로 정통성 승계됨)은 서유럽 대학과 달리, 귀족출신 자제를 중심으로 교육하면서 유교 경전이나, 역사서, 문학서, 철학서, 시(詩)·부(賦)·송(頌)·책(策)과 같은 글을 짓는 방법을 비롯하여 왕희지(王羲之)와 조맹부(趙孟頫)의 필법을 익히게 하는 교육을 행하였음. 그리고 정부의 법전(경국대전)등 주로 문과쪽 서적을 읽게하면서, 서유럽의 대학(볼로냐.파리대학 및 옥스포드, 스페인 살라망카,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등)과 달리 수학이나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물, 공학, 의학등이 발전하지 못했었음. 그러나 최근에 성균관대는 해외의 많은 대학들과 교류하면서 공학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어떤 분야는 세계적으로 앞서는 연구분야도 생기게 된 것 같음. 바람직한 현상임.
자격으로 보면 성균관대는 조선.대한제국 성균관의 자격을 이어 여전히 Royal대임. 서강대도 세계적으로 보기드물게 교황 윤허 대학중 하나의 대학인데,교황성하 윤허의 Royal대학임. 한국에서는 이 두대학만 Royal대며, 다른 대학들은 비신분제 대학들임. 평민의 자제가 입학해도 성대를 졸업하면 과거합격자와 같은 자격인 양반 유생이 된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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