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화를 보며, "김기춘'이란 사람의 억측을 들으니, 답답할 따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도 그랬겠죠?!)
그래도 국회의원이라는 지식인(의심스런??)들, 심지어 부장판사출신을 포함한 인사들인데... 흠..
그리하여, 혹시라도 이글을 읽는분이 "김기춘"씨의 수사에 참고가 될까하여 적었습니다.
초등학교때, 과학실험으로 오른손과 왼손으로 동시에 2가지 다른작업을 하면....
어찌되었을까요? "오래되어 기억이 안납니다" (김기춘씨 처럼..이라하진 않껬죠^^)
즉, 사람의 뇌는 구조적으로 한가지씩만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 회의(대화)를 듣고, 잠시 틈을 내어 업무지시를 기록한다.
- 청문회때 보인, 사진으로 보니 참석인원도 많은데, 누구지시인지 구분하여 기록을 하는것도 외에도 응대/답변이 필요한 회의인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했다"는건... 다른분들의 말을 듣지않았거나, 그분이 뇌의 기능이 초인이라면 모를까, 불가능한 얘기라 사료됨.
모두 (의원/언론)아는데, 말을 못하고 있는건지, 안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적어 봅니다.
모두의 생각은 어떤가요? 지식 짧은 소리라 생각 합니까?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아래 인용을 추가합니다.
근거의 예시로 "한국뇌과학코칭협회(KBSCA)"에서 아래글을 인용하였습니다.
"뇌는 동시에 두 가지 작업할 수 없다"…원인 밝혀
두 개의 일을 동시에 하게 되면, 두 가지 작업 모두 어중간하게 되어버리는 원인을 교토대 마음 미래 연구센터 후나바시 교수 연구팀이 밝혔다.
일본 원숭이의 뇌의 활동을 연구한 결과, 두 개의 과제에 대해 대응하는 각각의 신경세포가,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는 바로 동일한 원인으로 두 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경우 제대로 된 좋은 결과를 창출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 신경과학' 3일자에 게재되었다.
▲ 붉게 표시된 부분이 뇌의 전두엽 부위 ©뉴스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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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세포, 서로 간섭해
차를 운전하는 중에 조수석의 사람과 대화가 진행되면,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늦게 되거나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이중 과제 간섭'이라고 불리지만, 뇌에서 어떠한 현상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연구팀은 일본원숭이 뇌의 기억과 주의에 관한 과제를 동시에 부과시켜, 대뇌(전두엽)의 움직임을 조사했다. 각각의 과제를 담당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은 과제가 하나일 경우에 비해 큰 폭으로 저하되었다.
후나바시 교수는 신경세포가 서로의 활동을 상호 제한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