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에서 빠트렸는데 씨알점과 (ㅣ)와 (ㅡ)의 기호에 대한 논리를 간략하게 정리한 전에 올린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이라는 글을 인터넷으로 참고 하기 바란다.
우주를 이루는 수직수평적인 땅의 뼈대가 만들어졌으나 끝없이 이어지는 차원적 구조로 인해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땅천과 땅지의 개념이 달라지는데 인간이 몸담은 생태계라는 차원을 기준으로하게 되면 태양계가 땅천이 되고 지구와 달이 땅지가 된다.
그러나 태양계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은하계가 땅천이 되고 태양계를 포함한 은하계를 이루고 있는 모든 별들이 땅지가 된다.
이러한 구조는 끝없이 수직수평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결국은 내가 존재하는 차원을 기준으로 땅천과 땅지를 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차원을 벗어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나와 별 상관이 없으니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예를 들어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태양계를 벗어나 일어나는 우주적 사건들은 나의 일상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나의 일상과 연관된 차원은 결국 태양천과 지구지로ㅡ(달 포함)ㅡ 현실적으로 땅천은 태양천이 되고 땅지는 지구지가 된다.
그러므로 이 사이에 생겨난 생태계는 땅인이 되는데 고대동양학에서는 이를 천지인으로 표현했다고 본다.
따라서 예외적인 경우를 뺀 동양학에 나타나는 천지인의 개념은 통상적으로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차원인 태양천과 지구지와 생태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본다.
ㅡ<예를 들면 천자문에 나타나는 천지의 개념은 태양천과 지구지를 의미하는데 자세한 것은 "왜곡된 천자문"이라는 글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ㅡ
이런 적용은 자음에 그대로 나타난다 보는데 자음기호의 의미들이 곧 내가 몸담은 생태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호들이라 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자음기호의 이야기를 할 때 다루기로 하고 모음의 기호들은 우주적인 거대담론을 문자기호로 형상화 시킨 것으로 우주정신을 중심으로 팽창과 수축의 수직적 음양운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 "ㅜ, ㅠ, ㅗ, ㅛ"의 기호인데 (ㅡ)라는 상하의 기준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수직적음양운동을 형상화시킨 것이 "ㅜ, ㅠ, ㅗ, ㅛ"의 기호들이 된다.
따라서 (ㅡ)는 수직적 차원의 구조에서 어떤 한 차원의 평면적 상태를 나타내는 기호로 "ㅗ, ㅜ"는 하나의 리(理)를 중심으로 생겨나 돌아가는 삼차원적인 상태로 생겨난 크고작은 입체적인 모든 존재가 만들어내는 수직적 음양운동을 의미하는 기호로 예를 들면 생명의 몸은 영혼의 리를 중심으로 생겨난 입체적인 삼차원적 존재인데 피부를 (ㅡ)라는 기준적 극으로 놓고 보면 속과 겉이라는 경계가 생겨나게 되는데 차원의 경계는 항시 이차원 평면상태로 보이게 된다.
다른 예로 생태계는 인일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겨난 입체적인 삼차원적 존재인데 생태계의 둘래를 (ㅡ)라는 기준적 극으로 놓고 보면 이 또한 속과 겉이라는 경계가 생겨나게 되고 생태계의 둘래는 이차원 평면상태로 보이게 된다.
한 가지 더 예를 들면 지구는 지일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겨난 입체적인 삼차원적 존재인데 대지를 (ㅡ)라는 기준적 극으로 놓고 보면 이 또한 대지아래와 대지위라는 상하의 구분이 생겨나게 되고 이 사이는 이차원 평면상태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ㅗ, ㅜ"는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크고 작은 모든 존재들의 차원적 경계를 의미하는 (ㅡ)를 기준으로 일어나는 모든 수직적 음양운동에 적용할 수 있는 기호로 하나의 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존재의 수직적 음양운동을 나타내는 기호가 된다.
그리고 "ㅠ, ㅛ"는 비슷한 크기의 존재들이 평면적 이차원 상태로 수직적음양운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예를 들면 자연계는 둘 이상의 리를 중심으로 생겨난 만물이 만들어낸 이차원 평면사회로 둘 이상의 리가 만들어내는 수직적음양운동인데 봄이 되어 만물이 일제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다가 결실을 맺으며 낙엽이지는 생명활동의 수직적음양운동을 나타내는 기호로 "ㅛ, ㅠ"를 쓸 수도 있다.
따라서 비슷한 크기의 존재들이 이차원평면상태로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ㅡ)를 쓸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앞에서 거론한 만물이 만들어낸 자연계를 기준적인 이차원평면상태로 (ㅡ)를 적용할 수도 있고 은하계내의 모든 별들을 기준적인 이차원평면상태로 (ㅡ)를 적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ㅡ)는 하나의 리로 존재하는 입체적인 삼차원적 존재들의 차원적 경계를 의미할 수도 있고 비슷한 크기의 존재들이 각자의 리를 중심으로 만들어내는 평면적사회의 기준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차원적 경계를 기준으로 일어나는 수직적 음양운동을 나타내는 것이 "ㅗ, ㅜ"의 기호이고 평면적 사회를 기준으로 일어나는 수직적 음양운동을 나타내는 것이 "ㅛ, ㅠ"의 기호가 된다.
둘 다 수직적 음양운동과 관련된 기호들로 겉과 속, 상하 등등과 같은 수직적음양운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 "ㅡ, ㅗ, ㅜ, ㅛ, ㅠ"의 기호라 본다.
그러므로 "ㅣ, ㅓ, ㅏ, ㅕ, ㅑ"는 당연히 수평적음양운동과 관련되어 있다.
음양론이나 오행론이나 팔궤, 역경이 만들어지는 배경이 수직수평의 음양운동으로 모든 동양학이 나온 근본배경이 되는데 아무리 어려워보이는 학문이라도 근본을 따라가면 너무나 단순한 진리에서 출발한다는 것으로 근본 뿌리를 알지못하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습득한들 진리의 핵심을 꿰뜷어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반갑습니다, 태허루님!
저와 생각이 조금 다르신 것 같은데 무위의 도란 누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이루어지는 자연스런 자연의 섭리를 의미하니 삼신의 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만물의 생리적인 무의식적 리듬과 관계되기에 상철의 성이란 도교와 가까운 논리이고 유위의 도란 서로가 개입하여 만들어내는 인위적인 도이니 심리적인 의식적 리듬과 관계되기에 중철의 명이란 왕도정치나 대학중용과 같은 살아있는 인간의 의식적 의지를 중시하는 유교와 가까운 논리입니다.
따라서 하철의 정이란 당연히 이 둘이 결합된 것으로 역사와 관계가 깊습니다.
정이라는 말은 무언가 축약되거나 쌓여간다는 의미도 있는데 기독교의 직선사관과 같은 직선적 사고와 연기와 같은 불교의 곡선적 시각은 완전히 다른 것 같아도 맥은 같습니다.
둘다 쌓여간다는 논리를 깔고 있으니 선악의 열매를 따먹은 이후 인간의 악은 쌓여왔다는 논리나 업보와 같은 논리는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딱 잘라서 삼일신고와 관련시켜 현재의 종교적 특색을 논하기는 무리이나 대략적으로는 그렇다고 봅니다.
참고로 난랑비 서문에 나오는 "국유현묘지도 유불선"과 관련된 문장이 삼일신고 인물편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