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생 여기 내 옆에 앉지 그래!”
순간 모욕감에 얼굴이 붉어진 그녀
집에서 몇 달 전부터 병으로 누어있는 아빠 생각이 나
입을 깨물며 교장 옆에 앉았다.
그리고 잠시 후
“역시 술은 젊은 여자가 따라 주어야 맛이 나지!“
호탕하게 웃으며 화장실로 향하는 교장
그러나 10분 2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교장
이상하다고 생각한 교감이 직접 화장실로 행하고
“으악! 교장 선생님! 왜 목이 거꾸로 돌아갔어요?”
이 소리에 우르르 몰려온 교사들
“악마에게 영혼을 팔면 죽을 때 목이 돌아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