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통령 문재인이 말한 사람이 먼저인 정치라면 절망이다.=
지난 5월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이,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사람의 인사를 보면, 과연 대통령 문재인에게 먼저인 사람이 누구인지 심각한 의문이 들고, 친박이라는 패거리 정치로 일관하며, 나라를 말아먹은 박근혜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지, 헷갈리고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후보시절 스스로 천명하며 그토록 약속했던 5대 비리 공직 배제 약속을, 대통령 집무를 시작한 순간부터 갖은 핑계를 대며, 어영부영 뭉개버릴 때 이미 짐작한 일이지만, 이젠 아주 대놓고 보란 듯이 내세우는 구린내 범벅인 인사들을 보면, 실패한 정권인 박근혜 대통령과 똑같은 판박이로, 무엇이 다른지 촌부는 모르겠다.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이 딸과 부인 등 온 가족이 합심하여 절세(?)를 모범적으로 해낸 절세의 귀재 홍종학을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였는데, 이런 쓰레기들의 천국이 대통령 문재인이 말한 사람이 먼저인 정치라면 절망이다.
이런 홍종학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좋은 인재이고, 이게 장관의 자질이고 능력이라 한다면, 이러다가 우리 국민들은 사슴을 말이라 하고, 파리를 나비라고 찬양하면서, 국정농단으로 감옥에 갇힌 박근혜 대통령은 훌륭한 성군으로 추앙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왜 이러나?
갈수록 산이다.
아무리 정치가 패거리들의 사냥놀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다.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이 쓰레기와 쓰레기가 아닌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치매를 앓고, 쓰레기들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을 앓는 것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한마디로 이는 대통령 문재인에게 먼저인 사람은 국민이 아니고, 함께 사냥한 나라의 권력을 물 말아 먹을 패거리들이라는 증명이다.
더는 못 봐 주겠다.
우리 같은 하찮은 촌부들이 참지 못하겠다며 분노해보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우는 고양이 찡찡이의 몸짓만도 못하다는 걸 잘 알지만.........
할 수만 있다면 지금 창문 밖 다랑이 논을 갈아엎고 있는 농부처럼,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식언을 일삼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당장 갈아엎고, 5대 비리 공직 배제를 바탕으로 우리사회를 개혁하고, 보다 더 투명하고 참신한 정치문화를 선도하여 나갈 정직한 지도자가 있다면, 그를 희망의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게 하고 싶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10월 30일 섬진강에서 무초(無草) 박혜범(朴慧梵) 씀
사진설명 : 농부가 트랙터로 다랑이 논을 갈아엎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