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와대가 구입한 약품에 대해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논란의 핵심을 흐리거나 벗어나는 방향으로 방송이 되거나 온라인에서 논쟁이 되고 있어서 이 부분을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그럼 청와대에서 구입한 의약품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요약해서 올리겠습니다.
1. 각종(태반,감초,마늘) 주사제.
- 미용 및 피로회복 용도.
국정 운영을 하는 데에 미용이 얼마나 중요하며 또 그 비용을 국세로 충당해야 맞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피로회복을 위해 주사제를 투약하는 것보다 차라리 투약을 받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만큼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낳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2. 비아그라
- 민간요법처럼 사용
과거 정권에도 일반인도 고산병 치료제로 비아그라를 사용했다는 점을 방송이나 온라인 일반인들이 설명하면서 구입 목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합니다. 그러나 고산병 치료 목적의 약은 따로 존재합니다. 비아그라 성분에 고산병 치료제에 쓰이는 성분이 있다고 하여도 비아그라의 주성분을 무시하면 안되는 점을 빼놓고 설명합니다.
- 구입 양
비아그라 구입한 양이 상당합니다. 고산병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구입한 양을 보면 수백명이 100% 확률로 고산병 치료가 필요해서 각각 2~3개씩 복용하는 것을 가만한 구입 양입니다. 고산병이 전염병도 아닌데 말입니다.
- 미사용
고산병 치료를 위해 고산병 치료제를 구비했다면서도 단 1개도 사용을 안했다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3. 수면마취제 및 표면마취제
- 구입 양
설령 혹시나 발생할 일을 대비하는 목적에서 구입해놓은 것이라고 해도 양이 많습니다. 갑자기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문제가 발생해서 수면마취제나 표면마취제가 필요할 상황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갑자기 단체로 기도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아니면 단체로 골절상이 동시에 발생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그 많은 약품을 준비했다는 것인지...
4. 탈모제와 무좀약
- 구입 필요성
청와대에ㅓ 오랜 시간 근무하다보면 발에 습기 때문에 무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해서 그런 치료 지원을 해주는 곳은 어느 나라 어느 단체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탈모제까지...
무좀이나 탈모가 발생한다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하거나 신경쓰일 수는 있겠으나 건강악화나 생명에 지장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개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복지차원에서 그런 배려까지 했다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여론에 오르내리는 이야기는 최대한 배제하고 올린 글입니다. 그 내용까지 다 올리면 너무 긴 장문이 되어서 추가로 강조돼야 할 내용을 추가한 차원으로 올렸습니다.
여러분도 하실 말씀 많으실 겁니다. 댓글에 의견 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