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기백으로 대만을 거쳐 대륙을 향한 님의 힘찬포부
집어삼킬듯이 밀려들던 님은 거대한 대륙의 품에 안기자
말없이 생을 다하고 그힘찬 기백 온데간데 없고 구름에
비을 머금고 살짝 바람에 기대어 정든땅 한국 남해을
스쳐가는가 봅니다 간혹 가다 방긋 미소짖고 무슨샘을
내는지 눈물이 마을날없이 솓아붙는 님의 빗소리
일하고 휴식취한님의 마음에 단잠을 깨우듯 그소리
요란하구나 님아 님아 한순간의 힘찬 기백 어디다
감추고 나약한 모습으로 삼백리 한려수도 다도해을
묵묵히 스쳐가니 안개자욱한 여정 살며시 걷어지는 님의
속마음 처럼 푸른님 살며시 얼굴내미는 그시간에 오손도손
더불어 가는 파도는 물결이되어 비맞으며 들고나는구나
태풍과 장마의 만남이 마음의 소중한 눈물이 되어 소중한
생명들에게 나눠주는 마음의 수처럼 생동감 넘치는 여정
순간의 마음에서 행복을 담고 순간의 믿음에서 희망을 보듯
사람아 인연아 멀리보지 말고 가까운 주변을 둘러보게
세찬 비바람 동반한 태풍님처럼 겉은 우악스럽게 삼킬듯이
밀려들어도 내면의 포근함은 아름다운 새색씨 순결처럼
온순하듯이 우리네 삶도 굴곡진 여정에서 피워난 아름다운
정사랑이 머문다는 사실을 자연의 마음에서 배워가듯 청춘아
중년아 .노연아 서글퍼 말게 인생길 살다보면 높낮이 펼쳐지듯
담고 비우고 간들 뾰족한 방법없이 거져 흘러가는 물처럼
스쳐가는 세월의 양심처럼 욕심을 채운들 비운들 아무소용없는
한평생살다 피고지는 그삶이 인생의 묘미라 여기고 내자신이
조금 손해본다 치고 인내.배려 .믿음 .사랑으로 내자신을 낮추고
상대을 위해 힘을 북돋어 줄수있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주시길 기원합니다 .
태풍과 장마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생명들이 즐거워하고 아파하듯이
그시간속의 여행에서 진정한 마음의 사랑을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삶이 힘들다 내색말고 내자신 살만하더 거만떨지말게
세상사 인생사 빈들 채운들 아무의미없는 인생길 더불어 살다
말없이 자연의 품에 안기어가듯이 그삶이 살아숨쉬는 인연처럼
고운님들의 가정.이웃에 건강과 안전 사랑의 숨결이 넘쳐
하루 하루 보람과 희망으로 힘차게 영글어 가는 숨결이길 믿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촉촉히 남해안을 적시는 비의 마음을 품고 살며시 널심되는 파도
소리 해안가 모래와 몽돌들의 조화로운 리듬 음미하면서 하루의 삶
묵묵히 접고 퇴근하여 인부의 힘없는 삶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태풍의 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