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보, 안보 보수 : 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야권의 사드배치 반대는 무지와 무책임의 결과
언제까지 이 나라 야권을 존중해야 할까?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행태는 여전히 바뀌지 안았으니 하는 말이다. 북핵을 바라보는 그들의 생각은 고정관념에 가깝다. 여전히 북핵을 공격용이 아니라방어용 혹은 협상용이라고 보고 있으니 정말 위험한 일 아닌가? 그건 무지다. 무책임한 행동이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핵억지력을 확보하는 순간 북한 김정은이 어떤 돌발적 행동을 할지 생각해야 한다. 감히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착각이다. 나는 아고라에서 제2한국전쟁-김정은의 7일전쟁 시나리오를 제시해왔다. 하지만 아고라 진보진영 논객 중 그 누구도 타당한 반론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무지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의 무지하고 무책임한 댓글만 난무할 뿐이다. 이토록 소중한 토론공간을 가지고 왜 합리적 토론을 해 나가지 못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아고리언들에게 정중히 요청한다. 다음 시나리오를 읽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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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한국전쟁 시나리오. 북한 김정은의 7일전쟁.
하나, 동해상 혹은 남해상에 침투한 북한 잠수함으로부터 핵미사일이 발사되어 수분 안에 한반도 대기권에서 폭발한다. 남한의 대북감시시스템은 모두 장님이 된다.
둘,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가 남한의 주요 군비행장을 초토화한다.
셋, 해상에서 또 다시 핵미사일이 발사되어 ‘부산’을 공격한다.
넷, 북한은 남한 정부를 향해 즉시 항복하지 않으면 또 다른 도시를 핵공격하겠다고 협박한다. 더불어 미국을 향해 자신들의 민족통일전쟁에 개입하면 태평양에 나가있는 잠수함에서 미본토를 핵공격하겠다고 협박한다.
(하나에서 넷까지의 작전이 10분에서 15분 안에 끝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우리 남한의 대안이 있는가? 미국이 한국을 지키기 위해 미본토의 핵공격 위협을 감수할 수 있을까?)
다섯, 남한정부는 미국의 핵보복을 기대하지만 미국이 주저하며 시간을 끌고 있는 동안. 북한의 핵미사일이 ‘포항’을 공격한다.
(다섯 단계에서 남한정부는 항복해야 할 것이다. 일본도 2번째 핵공격에 항복을 했듯이.... 항복하지 않으면 다음 핵에 증발할 도시는 '진해'가 될 것이다. 북한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으로부터 지원병력과 군수품이 보급되는 최단거리인 남해안 일대에 빠른 시간 안에 방사능 장벽을 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미, 일의 참전의지를 조기에 꺾을 수 있으니....)
여섯, 남한정부는 항복한다. 북한은 7일 안에 남한을 접수하고 해안봉쇄를위해 ‘기뢰’를 대량 설치한다. 더불어, 한국에 체류하는 미국인 20여 만 명을 인질로 확보한다. 미국의 대응은 속수무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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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나리오대로라면 김정은이 도발할 자신감을 가질 만 하지 않는가? 핵미사일 한, 두발이면 열세인 재래식무기 전면전 없이 단기간에 전쟁을 끝낼 수 있으니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어떻게 북한이 미국이 보는 가운데 남한에 핵을 사용할 수 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의 국민과 대통령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당신이 미국 국민이라면 남의 민족문제로 벌어지는 전쟁에 개입해서 본토 핵공격의 위험을 초래할 정치세력에게 표를 줄까? 당신이 선거로 정권을 쟁취하는 미국 대통령이라면 그러한 국민의 민심에 배치된 행동을 할 것인가? 미국이 아무리 초강대국이라 할지라도 미국은 과거 공산권의 후예인 러시아와 중국처럼 행동할 수 없다. 그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딜레마인 것이다.
북한이 남한을 핵공격해도 미국의 핵우산은 절대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은 그것을 감안하고 과감하게 우리 남단 항구를 향해 핵미사일 버튼을 누를 것이라는 말이다. 미국이 남한을 지키기 위해 자국의 주요 대도시를 잃을 각오를 할 것이라고 믿는 바보는 되지 말라.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전쟁이 무서워 시간만 끌다가 전쟁에 패해 김정은의 노예로 살던가, 아니면 미국이 지원하겠다는 ‘사드는 기본’이요 ‘자체 핵무장’을 서둘러야 할 일이다. 머뭇거리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말이다.
김정은의 핵은 방어용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외세의 조력 없이 자력으로 통일대업을 완수하기 위한 ‘공격용’일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낭만적 이상주의에 매몰되어 자칭 진보진영의 ‘민족주의’ 선동에 놀아나 뒤로 숨어서는 안 된다.
자칭 보수는 우리의 전쟁을 남이 대신 해주기를 바라고, 자칭 진보는 알량한 민족주의 뒤에 숨어 우리의 운명을 김정은의 아량에 맡기려 한다. 이 둘 모두 위험한 태도다.
다시 강조하건데,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현실을 부정하고 시간만 끌다가 김정은의 노예로 살 것인지, 아니면 대외적 압박을 무릅쓰고 자체 핵무장을 할지를 말이다. 그것이 불가능하면 선제타격과 김정은 참수작전까지 단행할 각오를 해야 할 일이다.
현재 여권은 일부지만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야권은 대안 없이 사드배치 반대만을 외치고 있다. 만약, 내가 제시한 '김정은의 7일전쟁 시나리오'가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된다면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할지 예상해보라. 고로, 야권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아고라에서
아지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