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진 삶의 인생길 모질고 질긴 인연
너와나 하늘아래 생명체로서 묵과할수없이
더불어 가야하는 운명의 벗이기에 뭐라할수
없이 다함께 가다보면 다방면의 삶이 펼쳐지고
서로에게 원한 .원망 .원혼이 된들 부질없는삶
내가걸어가는 길이 험하고 위험할지언정
내발로 손수 헤쳐갈수있다면 그삶이 내인생의 복
서로의지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펼쳐가면 좋으련만
시대의 삶이 이기주의 마음으로 변질되버린 참혹함
서로을 시기 .모함 .배제하면서 스스로 잘난척 한들
못난척 한들 알아주지않는 자신만의 삶속에서 허덕이다
세월의 마음에 휩쓸려 버리니 어느누구한테 하소연 하리
시간은 흘러가고 뒤돌아보면 야속한 미련만 남겨
추억을 되새겨 본들 멀어진 그여정을 다시 도리킬수
없으니 만감이 교차하는 시대의 부름처럼 그렇게
가는 삶이 내인생이 소중한 벗의 정겨운 목표점
오늘도 한파의 기승은 꺽일줄 모르고 움추려 들게
하는데도 너와나 살만한 세상속에서 먹고살기위한
몸부림에 식자재 마트. 대형마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데 동네 마트는 한기만 남기고 처량하게 보이는구나
권력.쥔자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고 빈자의 사정은
갈수록 북풍한설의 휘몰아 치는 바람에 겨울바다 품고
있는 생명들의 속삭임만이 자리를 담고가듯이 저고운 바다
그고운 심성을 닮아갈자 없고 처량한 사람들의 욕심
그사소한 욕심이 상대을 탓하고 미워하는 심술속에서
무한의 아픔만을 남기고 뒤돌아 보지않고 외면하면서
가버리는 이기주의 삶이여 사랑하는 마음아 인연아
진정 당신의 마음이 사물의 벗이라면 일말의 양심이
담겨있다면 잠시나마 위로와 배려로 소중하게 영글어
너와나의 아름다운 저푸른 바다의 포근한 마음이길
삼백리 한려수도 겨울바다의 침묵이 내마음을 담듯
북풍의 바람에 쌀쌀함이 감도는 바다물결 넘실되면서
몽돌들의 쫘르륵 쫘르륵 부딛치는 리듬은 한겨울
바닷바람담고있는 내마음에 사랑을 속삭이듯 하네요
아무도 봐주지 않는 바다와 나의 공존하는 숨결에서
오가는 갈메기의 울음소리 만이 반기고 어느항구을 향해
오가는 연락선의 뱃고동소리 만이 심금을 울리는구나
잘가게 안전하게 목표점 도달하면 벗의 마음 새로은 항구에
내려놓고 오시게 항상 님을 그리워하면서 살아가는 마음의 친구
바다와 항구을 사랑한 벗이라 하리요 사랑합니다
경제한파가 휘몰아치는 현실 욕심을 비워 서로 이해와 배려
더불어 가는 멋진 인연의 우정 행복한 희망으로 펼쳐가십시요
욕심을 비워버리고 내자신 혹한에서도 묵묵히 맡은 현장에서
땀흘린 그열정 피워오른 훈기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아름다운
희망의 복이 담겨지리라 믿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한겨울 아름다운 항구에서 ~
태풍의 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