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8월22일 대통령은 벌거벗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의미로”벌거벗은 임금님” 이라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고 선생님으로부터 듣기도
했습니다.
지금 나라안에서는 우병우 민정 수석의 퇴진을 놓고 온
나라가 들끓고 있습니다. 진경준 검사장의 범죄 수사 과정에서 우 수석의 불법과 범죄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자
야당의 정치인들은 하루 빨리 물러나라고 하고 청와대와 대통령은 혐의가 밝혀질 때가지 기다려야 하고 오히려 범죄혐의 운운 하는 것은 정부를 모함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 수석을 내부 감찰 했던 이석수 감찰관이 오히려 감찰 내용을 언론에 유출
해 국기를 흔드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발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임금님은 벌거벗은 채로 시장에 나가 입지도 않은 옷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신하들이 뒤따르고 있었지만 누구도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말하는 것은 곧 자신이 거짓말쟁이요 또한 죽임을 당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옷은 진실한 사람들 눈에만 보이고 거짓 된 사람들 눈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때 시장의 한 어린이가 “임금님은 벌거벗었다? 라고 소리쳤습니다. 그제서야 많은 사람들이 낄낄거리고 웃기 시작
했습니다.
대통령은 지난 해 여당의 유승민 전 원내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라고 연설하고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반대되는 의견을 말 했다고 그 후 국무회의에서 진실 된 사람을 뽑아 달라고, 반드시 국민들이
심판 해 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우병우 민정 수석은 물러나야 되고 대통령은
그를 해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지금의 대통령이 벌거벗은 채로 시장에 돌아 다니기
때문에 벌거벗었다고 소리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주변의 참모들이 진실된 옷을 입혀 주지 않고 있으며
벌거벗은 대통령을 보고 옷이 멋지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단합은 대통령이 국무회의 때 마다
강조한다고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국민들은 아무도 국가의 안보와 애국심에서 멀어 지지 않고 있는데
왜 그렇게 굳이 애국과 안보를 강조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국민들은 오히려 나라가 베풀어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국가를 위해
헌신했고 앞으로도 그럴 각오가 되어 있는데, 무엇이 두려워 범죄혐의로 뒤범벅이 된 민정 수석을 감싸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열 번의 말 보다 한번의 실천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