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年 총선거 당시 平壤의 金日成과 李효순은 통일革命당 지도원 金수영에게 秘密指令을 보냈다.
"國會의원 선거와 大統領선거에 맞추어 反政府투쟁을 조직적으로 벌여 共和당후보자를 落選시키고 제1야당 신민당 후보를 적극 支援하라"는 內容이었다.
이에 따라 金수영은 정태홍에게 崔영길을 金大中후보에게 接線시키라는 指示를 내렸다.
이미 木浦에는 平壤에서 훈련을 받은 특공대 3名이 莫大한 資金과 선거직전 指令메모를 휴대하고 대기하고있었다.
1967年5月초 金대중에게 반가운 친구가 찾아왔다. 북교 小學校를 함께 다녔던 同窓生 정태홍(코드名 白頭3)이었다. 두사람은 목포시內 죽洞 있는 한일여관에서 반갑게 만났다. 정태홍은 日本에서 사업을 하여 큰돈을 벌었다는 자랑을 하면서 목포民心과 공화당을 이기기위한 선거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또 "나의 아내가 木浦 산정國民학교 교사인데 선생들도 조직적으로 자네를 돕도록하겠네. 그리고 옛친구들도 찾아서 선거운동을 돕도록하겠네"하고 말했다.
한票가 아쉬운 김대중은 정태홍의 손을잡고 선거協助를 付託했다. 며칠後 정태홍의 案內를 받아 支持자이며 옛친구인 崔영길(코드名 白頭2)이 함께왔다.
木浦에 아는 사람이 많고 발이 넓다는 정태홍의 말에 김대중은 최영길을 선거사무장으로 任命했다. 金대중을 만난적이없는 金종태(코드名 白頭1)은 外廓에서 支援활동을 했다.
김대중이 당선되자 김일成은 목浦에서 苦生한 특공대 3名을 평壤으로불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英雄칭호와함께 1級 勳章을 달아주었다. 平양에 머무는동안 金일성은 통일혁명당 旗까지 만들어주었다.
김일성은 최영길을 통일혁명당 全羅남道 도당위원장,정태홍을 목浦 임자도 군당위원장, 김종태를 서울시당 위원장에 任命하여 南韓으로 다시 派遣했다.
北韓의 國家英雄이 된 이들 3名은 莫大한 工作금을 갖고 서울로 潛入하여 남한사회의 不滿分子들과 反政府言論人,학자,종교인,知識人 200여名을 包攝했다. 그리고 이들을 中心으로 統一革命당을 조직하여 本格적인 政黨活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