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언론들의 뉴스를 보면, 현직 정권의 수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DJ추도식에 참석하여, DJ 정권의 햇볕 정책을
계승하겠다는식의 발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의 햇볕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었음이
밝혀졌다. 햇볕정책에서의 햇볕이란 말 자체가 이솝 우화
를 빗대어 만든 말로, 북한을 상대로 햇볕을 강하게 쪼이
면, 북한이 스스로 외투를 벗는다는 뜻으로 남북간에 평화
가 온다는 어처구니 없는, 전임 좌익 정권이 내세웠던 통일
정책의 터무늬 없는 망상이었다.
오히려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의 결과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라는 평화를 파괴하는 현실을 가져다 주었을 뿐이
다. 진정으로 DJ를 위한다면, 햇볕정책의 용도페기를 공
식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마저 든다. 그것이야 말로 정의가
승리하는 길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김대중 정권이 북한에게 따뜻한 햇볕을 쪼여준 결
과 따스함을 느낀 오히려, 북한은 외투를 벗고 평화로써 화
답을 한게 아니라, 외투속에 핵무기라는 거대한 칼을 꺼내
들고 개망나니의 춤을 추고 있다.
그런 개망나니 짓을 하고 있는 북한과 더불어 똑같이 춤을
추자는것과 다를베 없는, 문재인 정권의 햇볕정책의 계승
이야 말로 대북 경각심을 후퇴시키고, 해치지는 않을까 걱
정된다.
지금의 북한은 군사적 대치 상태인 적국, 그리고 민주주의
를 부정하는 세습 독재 집단이다. 더구나 북한은 사회주의
라는 단일 사상을 북한 동포들에게 강요하며, 사상의 자유
를 억압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라면, 이젠 안보 뿐만이
아니라, 북한이 반민주적인 체제라는 점도 앞으로는 인식
을 해주었으면 생각도 들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