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와대측에서 나온 입장 발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검찰 조사에 임하지 않았던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거기에 검찰의 고소장 내용의 모든 내용을 반발하는 것까지 덧붙히는 것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악질 범죄자의 특성을 고루고루 다 갖춰져 있다는 것을...
그렇게 억울하고 당당하면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지 뒤에 숨어서 할말 다하는 그 태도에 온당하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나 싶습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참회를 해도 죄값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노의 파도 높이는 낮출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개인의 안위만 생각했습니다.
박근혜의 범죄는 이미 40여년전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근혜의 습관적인 거짓말과 수단방법 가리지 않은 각종 비리의 행적들 그리고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훼손하고 파괴하던 범죄 사조직의 중심에 서있는 박근혜... 본인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 그 조차도 판단할 지적수준도 안돼서 반발하는 것일까요?
박근혜는 말했습니다. 자신이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 비리를 저지른 부분이 있다면 천벌을 받을거라고... '스위스 비밀개좌'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 때는 무슨 말을 할까...? 그 비밀개좌 속에는 40여년간의 온갖 비리로 모인 돈이 모여져 있을텐데... 그 비밀개좌만큼은 절대 밝혀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에서 그냥 막 우선 떠들어대는 것은 아닌지...
박근혜의 망행에도 박근혜를 두둔하는 ㅏ람들에 대해 저는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박근혜에 대한 단순한 동정심 차원에서 감싸주려 하기엔 부적절한데... 박근혜의 범죄 행적들과 피해자들 피눈물의 사연들을 제대로는 알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인지... 현재 박근혜는 직접 살인만 안했을 뿐 세상의 온갖 범죄를 저지른 범죄 종합세트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그래도 나는 박근혜"라는 입장을 버리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콩깍지,신기루,최면상태,환상에서 깨어나시고 정말 진지하게 진실을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들도 잘 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지 않습니까...?
국민은 처벌만을 촉구했는데 죄가 밝혀지면 천벌도 받겠다고하니 국민은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도 해야하고 박근혜에게 하늘에서 날벼락 떨어지길 바라는 기도까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두가가를 기도하는게 그게 뭐그리 어렵겠습니까...? 누구는 우주의 기운도 모으는데...
'국민의 기도VS우주의 기운' 천벌을 놓고 타이틀매치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