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보, 안보 보수 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새누리당 이정현의 핵무장론, 신뢰할 만한 주장일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하고 나왔다. 나 역시 핵억지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핵을 가지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 주장에는 찬성한다. 그러나,그것을 주장하는 정당이 새누리당이라서 신뢰가 안 간다.
안보보수를 지향하는 대체의 국민들이 새누리당을 얼마나 신뢰할까? 그 지지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도층이 국민 앞에서 모범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고위직 공무원의 부정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군관련 비리는 수시로 터져 나오고, 고위직 공무원과 그 자제의 군면제 비율은 서민들보다 몇 십 배 높다고 하는 현실에서 민심은 크게 이반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안보문제에 있어서 낭만적 이상주의에 매몰된 야권을 3개당으로 성장시킨 원인은 바로 새누리당의 무능과 부패문제에 있다. 국가와 국민이 주인이 아닌 '자기 밥그릇'이 주인이라고 노골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현재의 정당 정치인을 누가 지지하고 싶을까?
더 화가 나는 것은 사드배치 문제에서 친박이라고 주장하던 정치인들이 지역이기주의에 매몰되어 ‘사드배치는 찬성하되 자기 지역에는 안된다’는 헛소리를 해댔다는 사실이다. 이런 자들을 믿고 국가 안보를 맡길 수 있는가?
지금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안보정당을 세워야 할 때다. 더 늦어서는 안 된다. 무능과 부패의 화신인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현재 대두되는 제3지대론을 지지하여 건전하고 유능한 안보정당을 다시 세워야 한다. 언제까지 야권과 진보세력이 문제라며 남 탓만 할 건가? 다시 강조하지만, 이 모든 문제는 부패와 무능의 새누리당 때문이다.
보수를 보수하는 일은 실패다. 이제는 ‘우파혁명’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정권의 부패와 무능은 북핵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아고라에서
아지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