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고2가 돼고나서 부쩍 묻는 횟수가 늘었다.
나도 예전엔 당연히, 넌! 대한민국 남자잖아! 하면서
답을 했는데,
이젠 아주 구체적으로 나온다.
왜! 남자만 가야해, 여자도 가야지.
남여평등,남여차별금지법도 있고, 남자는 군대2년 봉사하는데,
여자애 들은, 그 시간에 공부해서 공무원에, 좋은직장들어가잖아! 연애도 마음대로 하고, 불공평해!
나는 당연이 야!
남자는 가점준데잖아! 하면
그딴 것 현실적으론 별로 취직때 도움도 안된데!
그리고 혼자 살면서 애도 안놓고 국가 혜택은 다 받으면서,
여자들 무슨 일에는, 꼭 평등만 외치면 안돼잖아!
같은 학년 여자애들은 이런것 고민도 안하잖아?
시간 아까워
나도 생각해보니 답을 못했다,
여혐이 사회적 문제가
돼었는데,
여성들이 남자들의 제일 큰 스트레스을
한번은 생각해볼까,
군대 제대한지가 25년 넘은 나도 아직도
군대 다시 입영하라는 악몽을 가끔꾼다.
진짜 그꿈꾸고나면 기분별로 군대트라우마,
소위 골드미스들 결혼도 안하고,했드라도 애을
안낳으면, 나라에 세금이라도 별도로 걷어서
가기 싫은 군대가는 사람들 위해서 복지비라도
써야하지 않을까?
군대도 예전처럼 보병전도 아니구 영상에 항공기로하는 전자전에 무인드론으로 전쟁하는 시대.
육사나,경찰에 그동안 신체적 약자라 생각했던 여성의 진출이 늘었고,사회 모든 부분에서 사회적 경쟁자로
변한 여성에 대해서
이젠 한번 아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여성부도 이런것은 생각도 안하겠지만,
솔직이 요즘같은 초고도 정보화시대에
2년갔다오면 바보돼는거죠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한것인데
왜!
아들 둔 부모만 이 물음에 고민해야 할까요?
군대에 아직도 크고 작은 사고도 많고
누군들 내자식을 군대 보내고 싶을까요.
속 됀말로 남자는 군대을 갔다와야 남자가
돼는거야! 진짜 웃기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