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좀 듣기힘든말이 활쏘기란 말이 차츰 사라지고 있으며 궁도란 말이거의 보편적으로
쓰이며 보통 이말을 그렇게 거부감없이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여기 우리 카페 만해도 일직이니 굴절이니 온깍지며 북관이 어떠니하며 토론이 치열하여
때로는 친일파니 상소리 반말이 무성해도 궁도란 말에는 일언반구 말조차도 없어니
참 이상하기도 하며 활쏘기보다는 궁도란 말이 남이 보나따나 좀 가치도 있어보여서그런지
일체 말이없으니 자기네들이 옳다 싶은것은 박터지게 다투며
궁도란말이 친일파들의 일제잔재라도 단어의 가치가 궁술이라는
우리말보다 가치있어 그냥쓰는것 같아 씁쓸하며
몇 년전부터 수차에걸쳐 관계기관에 문의해봤으나 답변내용인즉 요약하면
“국가기관도 아닌임의의 단체가 자기들이 궁도협회라고 지칭함에 문화관광부에서는 강제성을 가질수가 없다”라고 답변합니다
제이름 제짓는데 문화관광부에서 한마디로 배놔라 감놔라 할수없다는 말입니다
궁도협회에 문의하여 어렵게 답변하나 얻었는데 용인대 김아무개 교수의 조선실록
세조14년 세조가 아들세자에게 활로서 짐승을 취미로 사냥하는 도리 (방법)을적은내용중
弓道之也궁도지야 라는 글이 실록전체에 딱한번 나오는데 그래서 궁도이다 라고 말합디다
우리조선시대는 유교를 국정의 근본이념으로 삼아 임금이 백성을 다스리는것의
근본이념이 도道이며
나머지 칼 .활. 글씨 .병을고치는 의술등은 예. 술로써 표기했습니다
해석이 잘못됐는지는 몰라도 왕 정도 된 사람이 세자를 앉혀놓고 궁도랍시고 세자를
가르치지는 않은것 같으며 세조는 조선초기 많은 개혁으로 조선의
기틀을 바로세운 왕입니다
이런의지를 가진 왕이 자식앞에 서 활을들고 최고의 가치인 도라고 했을까요?
제가 조선실록을 대충 검색해봐도 궁술이 26번인가되며 활쏘기는 1600번을넘습니다
弓道궁도란 무술을 아주 숭배한 일본식용어이며 일본말로 읽으면 규도가 되니 궁도와는
다르다는 분도 있긴합니다만 그게 그거지요
일본도 17세기이전에는 우리조선의 영향을 받아 궁술 검술 등으로 썻으나 막부시대 이후로 무술을 아주숭상하여 최고의 가치인 도를 붙혀 검도 유도 합기도 공수도 심지어 차마시는
타도 까지 도로서 범벅을 했습니다
신분상승이 극도로 어려웠던 옛날일본사회 에서는 별것아닌 것에도 도란말을 붙혀
최고의 가치 처름 이름지어 많은 발전을 한겄이 있습니다
검도와 유도등은 대륙에서 우리나라를 거처 일본으로 들어가서 종착지인 일본에서
꽃피워 진겄입니다 미개하던 섬나라에서 외국에서 들어온 새로운 기술이나 문물을보니
깜박넘어 갈수밖에 없고 열심히 수련하며 발전시켜 도라는 이름으로 붙혀
유도 검도 는 올림픽종목까지 올랐습니다
남의 좋은것을 물려받아 갈고닦아 이정도로 발전시켜 놓은겄은
정말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만 이제와서 우리는 우리의활쏘기 궁술을
궁도라는일본식 이름을 선택하여 쓰고있으니 우리가 아무리 궁도를
발전시켜 봤자 일본궁도의 아류밖에 되질않습니다
옛날 우리조선시대 부터 궁도란 말은 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시절 사궁회란 조직이 있었다지만 일제의 통치수단 으로 궁도협회 라는것을
만들어라는 종용을받고 1926년에 조선궁도협회라는것을 일본궁도협회보다
먼저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활을쏠수있었던 계층은 상당한 부를 가지고있어야 할수있었어며 거기다가
부를 가지고 있어려니 거의가 친일을 안할수도 없는형편 이었을수도 있으며
제대로 된 친일분자도 많았을 겄입니다
광복후 일제잔재를 청산못한 사회구조 등으로 조선궁도협회는 조선만 빼고
대한궁도협회로 고쳐 오늘의 이시점에 와있습니다
국회안에 이순신 장군동상이 갑옷 복장등이 국적불명의 의상이며 오히려 왜색에
가깝다는 이유로 이번에 새로 바꿀참 이라는 말이있습니다만
사회전반에 왜색문화며 일본것이 청산되지 못한것이 하나둘 일까만은 세계제일의 성능인
우리의 활을다루는 이름이 궁도라는 일본이름이며 사용하는 첫머리에는
전추태산 후악호미라는 前手如 推泰山 後手如 握虎尾여섯자를 넉자로줄인
중국말이 두번째로 들어가니 어떻게보면 활은 우리꺼 이름은 일본꺼 사용방법은
중국것입니다
우리겄은 활뿐인겄같습니다
궁도대회나 친선대회도 내가 가기싫어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형이상학인 궁도라는 대회는
형이상학인것은 없고 오히려 시수놀음만있어 제일 많이 관중시킨사람을 1등으로 친다하니
활쏘기 대회란말이 아주 적절한대 궁도란 말을 쓰는겄은 남들보기 좋아라
그러는겄 같습니다만
훗날 그 남들이 궁도는 없고 활쏘기만 하던대하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성은 피가라도 옥관자맛에 쓰고다닌다 더니 궁도라면 괞히 우쭐해지는 모양이라
근본을 알고보니 일제잔재를 아직 못버리고 쓰는 중생들이 너무 많음이라.....
전세계적으로 활을 가지고 있지않은 민족이 거의없지만 활쏘는겄을 道라고 하는민족은
일본과 우리한국내의 친일끼가 있는사람들 뿐일겁니다
거기다가 한술더떠 행도 行道 를하여 성도 成道 를하자고 떠들어대는 중생들도 있으니
참가관이라 할수있습니다
활을다루고 쏘는것이 최고의 가치인 정말로 道도라면 활을 잘쏘아 성인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 있어야 할것이지만 벌써 수천년이 지났지만
성인의 출현은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없습니다
이래도 궁도가 道도일까요?
정간 문제도 현대판 신사참배인줄 모르고 선례후궁이 절만많이 하면되는줄 알고
정간에 머리를 쳐박으며 예의에 충실한줄 착각한다
어떡들어니 예란 절을 많이 하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겄이 “禮”예 라고
하는말을 들었습니다만
선례후궁이란 말을 걸어놓고 신사들은 선배구사들에게
절을많이 하라는 군기잡는 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경향도 많을겁니다
“활배웁니다” 무슨말을 날마다 활쏠때마다 머리숙여 절을하며 충실히 잘따르는
사우들이 더러많습니다만
대학교는 매일 책펴기전 “공부합니다 ”공부합니다 할까요?
저는 그냥 외면 해버리고맙니다
이 무슨 거창한 학문을 하는겄도아니고 저는 그냥 우리가 어릴때 하든 자치기나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의 개념으로 그냥즐깁니다
활쏘기가 무술의 수련일진대 상대방에게 고개를 숙여 뒤통수를 보인다는겄은
금기사항인 줄로 알고있습니다 군인들은 군례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손을들어 경의를 표하는 군례 라는것이 있습니다
활터에는 자연환경이 좋지않은 일본의 영향인가 다신주의의 영향을 많이받은 일본인들 처름
고개숙여 절을 하는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거만하여 그러는것은 절대아닙니다
예의란 것이 절을 많이하는줄 잘못아는것 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우리의활은 이젠 글로블 시대에 걸맞게 한중일 삼국의 것이라 보여지며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차라리 속 편하게 느껴집니다
상말로 돼지 뭐같이 구불구불한것이 쏘아맞추는 재미는 있으니까 그재미로 그냥쏘고 놉니다
일본 덴노헤이까의 말처름 통석의 념을금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