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전혀 기쁘지 않다.
전혀 기쁠 수가 없다.
7개월간의 혼란이 종식되었지만
전혀 기쁠 수가 없다.
문재인이 내어 놓은 여러가지 정책들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허울 좋은 말에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념문제~~
난 노무현이 대한민국을 북한에 팔아넘기는 사람으로 생각치는 않는다.
제주도에 해군기지 건설을 기획했고,
수도를 대전으로 옮기려 했던 노무현은
스스로 신좌파라고 했지만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을 바라보고
통일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고,
통일이 짧은 시간에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에
북한과 가까운 서울을 고집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수도를 옮기려 했던 것이다.
그럼
문재인은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통일은 향후 100여년간 않된다는 생각을 가지기를 바란다.
단지 남북관계의 평화를 위하여
북한과 보수정권과 다른 각도에서 접근 하려는 것은 이해한다.
김대중식이나 노무현처럼 퍼주기식이던 뭐든간에
남북간에 평화를 유지하려는 정책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이해한다.
노무현처럼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식으로 살겠다고 한다면
크게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다만 걸림돌은
북한은 왕조 국가 라는 것이다.
왕조국가가 바뀌지 않는데
그 왕조 국가의 목표는
오직 무력 통일 하나 뿐인데
아무리 퍼다 주어도 그것을 어찌 막을 수 있단 말인가~
환상과 막연한 희망은 금물이다.
중국이 무너지던 미국이 무너지던 둘중에 하난가 무너져야만
통일은 가능 하다는 것을
제발 문재인은 확실히 알아 두었으면 한다.
그래서
우룰하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게 우울하다.
경희대학교 동문이라고 경희대학은 아주 기쁜가보다.
난 전혀 기쁘지 않다.
우울할 뿐이다.
왜냐면
문재인 주변에서 기생하는 종북인들 때문에
문제인을 불안하게 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