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응답하라.
세월호 유해 은폐 조작 국민은 분노한다
부글부글 끓어 오르던 촛불은 소명을 다한 것인가?
국민을 분노케 하는 세월호 유해, 정권이 바뀌어도
도로묵인가?
마지막 죽음의 영혼을 보내는 순간까지 그 음모의 실체를
숨기고 유족들을 우롱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것은
촛불이 분노할 일이다.
인명을 경시하는 이런 정부가 어떻게 촛불을 이야기할 수
있나?
촛불은 알아야 한다. 그런 그들을 용서해서도 안 된다.
이런 일은 정녕 제사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올인한
것이 그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자기들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이득을 취한 후에는 모르세로 일관하는 습성
이런 습성은 아니 관행은 남한을 슬프게 한다.
고질적인 악습은 이전투구로부터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 역시 그것을 책임질 의양이 있는가?
참으로 창피한 국가의 본모습 아닌가?
누가 누구를 욕하든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그 사후 대책은
반드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결국 밥그릇 싸움이
유족을 두 번 죽이고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참사를 부른
것이 아닌가?
아니 촛불정신을 짓밟은 것이다.
이것은 박근혜 편이든 문재인 편이든 반드시 반성해야
한다. 촛불이 박근혜 정부를 몰락시킨 것처럼 문재인 정부도
몰락시킬 수 있다.
정권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촛불이 잠시 문재인 편을 들은
것이지 촛불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도 안 되었다.
시작하는 정부가 이토록 부도덕하다면 촛불이 좋다 할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바른정신으로 자신의 식구부터 다잡아야 한다.
이런 사건이 반복되면 그것은 불행한 일이다.
참으로 남한의 현실 앞에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윤리가 헐값인 세상~
촛불은 정의를 반드시 구현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을 것이다.
촛불이여 맑은 촛불로 부패의 현실을 타파하라.
현실에 기대어 서면 시인 이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