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자녀 된 권세보다 사단이 추구하는 능력 제일주의에 매력을 느껴 자신들도 하나님과 같은 능력자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는 땅과 생물들을 말로 정복해 다스리는 힘이고, 사단이 창안해 추구하는 능력 제일주의는 하나님께로 각기 받은 기능(능력)을 갈고 닦아 다른 피조물과 겨루어 이기는 것으로 왕이 되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일로 가능하나, 자신에게 주어진 기능을 갈고 닦아 다른 피조물과 겨루어 이기는 패권은 수단방법과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단이 주창한 능력 제일주의에 의한 패권 취득 여부는 아직도 실험해 보아야 할 추상적인 권세일 뿐, 하나님이 주신 권세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에서 갖는 힘은 즉각적이나 능력으로 취하는 권세의 힘은 실험해 보아야 할 추상적인 힘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아무렇게나 취급하고 사단이 주창한 능력 제일주의에 넘어가 자신들도 하나님과 같이 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자력으로 하나님과 같은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꿈은 실험해 보아야 할 추상적인 일들일 뿐, 이치적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치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그 어떠한 능력과 노력으로도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자식 같은 하등 존재일 뿐, 아버지 같은 상위급 존재는 도저히 만들 수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한 가지 일, 곧 자신의 아버지만은 만들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 또한 아무리 지혜와 능력과 의욕이 넘쳐 나도 자신들의 아버지, 곧 자신들보다 뛰어난 하나님을 임의로 만들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기발난 지혜와 능력으로 신(발명품, 우상)을 만들어도 그것들은 모두 자신들을 망가뜨릴 가짜 아비(작품)들일 뿐, 자신들을 능히 구원할 수 생명의 아버지, 곧 하나님만은 결단코 만들 수 없습니다. 이것이 만고불변의 이치입니다.
이치에 합당한 힘은 권세이지만 몰이치한 힘은 폭력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성품을 지니셨기 때문에 모든 이치의 근원이시고 권세의 주인이십니다. 사람은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마땅히 하나님 한분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아들의 권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들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권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일입니다. 이러하여야 할 사람들이 사단의 말을 듣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되고자 하였기 때문에 그만 땅을 정복하고 생물들을 다스릴 수 있는 막강 권세를 잃고 말았습니다. 즉 땅과 생물들을 정복해 다스리는 왕 된 권세는 잃고 도리어 피땀 흘려 땅을 일구어야만 간신히 열매를 구할 수 있는 만물(흙)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 후부터 인간들은 자신들의 생사화복과 행·불행을 능력의 유무(有無)에다 두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의 유무에 따라 자신들의 생사화복과 행·불행이 좌우된다는 것을 망각하였습니다. 능력을 구걸하는 능력의 노예 된 상태에서 벗어나 시급히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 되는 권세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즉 능력 제일주의 사상에서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천하만민이 능력 제일주의 사상에 빠져 능력 구하는 일에 헤맬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 되는 일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능력의 달인으로 알았는데 그는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일만 하셨습니다.
사단이 지혜와 능력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지라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그가 없이 창조된 만물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 하셨고 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한복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 되어 태어나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일을 하셨습니다. 즉 육신의 안일보다 하나님의 말씀 지키는 일에 치중하였습니다.
마귀의 자녀들은 아버지보다 아버지의 소유물을 더욱 사랑한 도적들로 살았으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소유물보다 아버지 자신이신 말씀을 더욱 사랑해 지킨 최초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사단은 하나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권세를 버리고 하나님의 소유물만 챙긴 도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물을 가득 챙긴 사단이 굶주린 예수님께 나아가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누가복음 4:6~7) 유혹하였으나, 예수님은 도리어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누가복음 4:8)고 말하여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이 되라고 가르쳤습니다.
사단의 능력 제일주의 사상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일을 몸소 실행해 선보였습니다. 사단의 능력 제일주의 사상에 빠져 죽은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일로 살리셨습니다. 이런 일을 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한복음 1:12~13)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목사들은 이런 일을 하신 예수님을 영접해 따르지 않고 다만 예수님을 능력의 일인자로만 부각시켜 로마 카톨릭교 교황 같은 교주 목사들이 되려 합니다. 즉 능력 제일주의로 치닫는 뭇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아들의 일을 선보여 가르치지 않습니다. 회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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