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대박, 남한은 참으로 불통입니다
남북 전화 불통이 시작됩니다.
그래, 늘 그런 거야. 그런데 왜 또 목을 매고 있지
혹시나 북한이 불편한 것 아니여?
뭘 잘못했을까요?
남한이 몹쓸짓을 했나요?
남한은 늘 반성하며 살고 있습니다.
마식령스키장 너무 오버하지는 않았는지?
남북 하키팀 단일화 이런 것은 아닌지?
봅슬레이 단일팀 이런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합니다.
공격을 받아도 히히
비난을 해도 히히
이것이 남한의 자조적인 행위입니다.
전화 불통...
오늘도 목을 빼고 전화기만 바라봅니다.
분단사회주의 반성해야 합니다.
머리는 북에 두고 몸은 자유로운 남한에서 춤을 추는
그들, 그들이 안보를 농락하는 한 통일은
점점 멀어집니다.
북한이면 사족을 못쓰는 그들 분단사회주의자들...
언제까지 안보를 북한에 물어봐야 하는지 참으로
남한이 불안합니다.
정신차려야 합니다. 평창올림픽도 좋습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신중한 자세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원하는 대로 당당하게 인공기를
들고 입장하게 해야 합니다.
남한 역시도 당당하게 태극기를 들고 입장해야 합니다.
서로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려면 서로 통일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당당해져라!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의 지원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를 무시하는 그런 저자세는
국민을 둘로 가르는 단초를 제공할 뿐입니다.
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닙니다. 영원한
국민의 정부입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남한이어야
합니다. 남한의 국민이 결속할 때, 통일은 앞당겨
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실에 기대어 서면 시인 이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