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배치 반대의 심볼인 파란 리본달기는 세계 평화 운동으로 진화되어야만 한다.
개인적으로는 파란 리본보다는 노랑 리본을 채택하여 노통추모와 세월호 유족들과 연대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았나 하는, 그것이 전국적인 부패 정권퇴진 운동의 열풍으로 달아올라
사드배치를 철회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애당초 나라를 팔아먹어도 그 마귀할멈을 지지한다는
박근혜 투표한 군민들이 받아들어야 하는 인과응보이지만
그 무서운 결과가 성주 마을 멸망과 그들의 무고한 마을 자녀들의 불행을 가져옴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세월호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공권력으로 탄압하여 짓밟은 막강한 힘을 가진
무지한 정부와 대항하여 시위를 계속해도 결과는 비참할 것이다.
최선은 사드배치를 취소하는 것이지만
여론 조사에서 불리하고 상대는 막강한 군대와 경찰과 부패언론의 공권력에 대항하여
그리고 각자도생이라는 비겁한 국민의 연대로서는
절대 이길수 없는 싸움이다.
어차피 가진것 없는 주민들은 다른 마을로 이주하면 그뿐이지만, 부동산으로
주택과 농지를 소유한 살만한 사람들은 배치전에 반값으로라도 팔고 이주를 하는 것이
차선이다. 다른 지방으로 이주하더라도 서로 연락하며 세계 평화시위를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하여
부패독재정권타도에 장기투쟁에 나서는 것이 좋을듯 하다.
세월호 국민은 304명이나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지만 성주국민들은
비록 삶의 터전인 고향이 아작났지만 재산은 잃었지만 아직 생명 희생이 없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인과응보의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오히려 박근혜 정권이 시위하는 성주 시민들을 광주 민주화 운동때처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공수부대와 탱크로 학살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으면 할 반인륜적인 집단이고
지금 군, 경, 검 들은 양심적인 정의나 인륜보다 상부의 명령을 우선하는 집단이다.
성주 사드 배치 반대의 심볼인 파란 리본달기는 세계 평화 운동으로 진화되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