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테러가 발생해도 전쟁이 발발한다해도 절대 나서지 말라.
국가가 필요하면 필요한 만큼 공출할 것이고 테러가 위협적이라면 테러를 막을 군대와 경찰은 넘쳐난다.
민간인이 나설 처지도 위치도 아니란 말이다.
안보와 안전은 수익자 원칙이다.
권력자와 기득권이 누리는 만큼 그들을 지켜주는 공권력이 있다.
군대와 경찰은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마치 자신들이 떠들어대서 나라를 지키는 양, 보수나부랭이와 좌파 허풍쟁이들을 보면 그래서 기가차는 것이다.
건국 약 70년 동안 누적된 공권력과 하부구조 조직원이 얼마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가?
이미 그들의 사냥개들은 마을마다 동리마다 수두룩하게 널려있다.
오프라인이든 어떤 운동이든 행사든 참가해서 얻은게 무엇인가?
아무것도 얻을게 없다.
너희들에게 차례가 갈 의자도 권한도 없다.
근세에는 사회적 정치적 역량이 미미해서 각 세력과 운동권이 활발했지만 이미 아키텍쳐와 시스템 메카니즘은 포화상태다.
이들이 자리를 비운다면 즉각 그 서열상 승계자가 있을 것이고 공석이나 빈틈이 생긴다면 직계존속이 차지하게된다.
이는 좌파나 우파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너희가 출세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경천동지.....상전벽해의 전화위복이 오면 모를까.....!
괜히 나섰다가 그들의 자리에 위협적이라면 당신은 어떤 명분으로든 제거된다.
어떤 모임이든 참가해 보라.
그들은 너희들이 얼마나 비범한 인물인가에 관심이 없고 얼마나 떠라이인가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멍석 깔아주면 놀고 해지면 자리에 누워라.
이게 장수하는 길이다.
과잉 오버하다 꼴만 우습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