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다 자기의 말을 할 때가 있고 남의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내 입에서 나간 말이라 해서 다 내 말이 아니고, 내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하는 말은 내 말이고, 남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하는 말은 남의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하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전하고 듣는 그 자체로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거나 듣게 된 것이 아니고, 오직 전하고 가르치는 자가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전할 때에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 될 뿐, 그렇지 못하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 표방하고 자신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전하고 가르치는 자기의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야 할 정당한 방법을 버리고 수많은 목사와 전도자와 신앙인들이 하나님(예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이 아닌 자신들, 곧 신학자나 목사나 전도자나 자기 교회나 각 선교 단체들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한 말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한 성경말씀을 전하여 가르치지 않고, 신학자들이 연구개발한 신앙관이나 목사님들의 목회 철학이나 각 선교단체들의 선교방침과 명성만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앞 세우고 뭇 사람들을 자기의 말 잘 듣는 제자들로 만들려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신학자나 목사님이나 은사자들이나 선교단체들이 수십 년 신학공부를 하고 수십 번 금식기도를 하면서 "내가 가르치는 성경해석이나 내가 말하는 설교나 내가 부르는 찬양이나 내가 하는 기도에 많은 사람이 감동해 주고 능력이 나타나야 하는데..." 하면서 사람들의 비위나 소원이나 욕구를 채워주기에 급급합니다. 신앙인들의 이 같은 마음가짐 속에서는 자기의 뜻과 유익과 영광이 가득 찬 자기의 말(욕심)만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했다가는 이단자로 몰릴텐데, 그러나 알고도 일러 주지 않으면 하나님께 매 맞지, 그렇지 사람들보다는 하나님을 더 무서워 해야지"라는 마음가짐 속에는 오직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만 담겨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가르친다고 하는 개인이나 기관들이 추구하는 목적과 그 언행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십시오. 그들의 말과 행동이 대부분 자기 개인(신학자, 목사, 은사자)의 뜻과 유익과 영광(명성)이나 기관(교회, 기도원, 선교단체)들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한 말과 행동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한 말과 행동인지 말하고 전하는 자신들도 이미 알고 있고, 또 듣고 보는 사람들도 능히 성령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속된 말과 행동에 인이 박힌 수많은 사람(교인)들은,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만을 위해 말하는 사람들의 말만은 듣기 싫어하고, 오직 자신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저들의 말만 귀담아 듣습니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하랴"(예레미야 5:31) 하심 같이, 거짓이란 꼭 남을 속여 육적 이득을 취하는 말만 거짓말이 아닙니다. 자기 양심으로는 아무리 공명정대하게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해 전하고 가르쳐도 자기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그 같은 말을 전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거짓말한 것이 됩니다. 천하만민에게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만을 전하고 가르쳐야 할 전도자로서 자신의 뜻과 유익과 영광만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사단과 같은 거짓말장이요 반역자라는 것을 오늘날의 유명 신앙인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전하는 말을 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순종하는 일에 힘이 되고,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 일에 유익되어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그 사람에게 전한 것이 될 뿐, 죄인된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 말, 박수 받을만한 말, 칭찬 들을만한 말, 인기 있는 말을 하였을 때에는 그것은 모두가 거짓말입니다. 사람이 억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힘쓸 필요가 없습니다. 믿는 자라면 필히 성령이 그들 마음 속에 계셔서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런데 "어어~ 이런 말 하면 저 사람이 화낼 터인데?"라는 육신의 생각에 사로 잡혀 그 사람이 듣기 좋은 말만 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자신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하는 자기의 말이 됩니다.
그러나 성령이 일깨워 준 말을 그대로 전하면 자신과 그 사람 사이는 험악하게 되어 육적, 심적 손상이 초래되지만, 죄책을 당한 그 사람의 심령에는 하나님께 회개하려는 마음이 삯터 자라납니다. 남들과 괜히 의 상할 필요가 없다 하여 책망치 않으면, 상대방은 굶주린 북한 주민들처럼 인터넷 시궁창(포르노물)을 뒤져 추악한 음란을 줏어 먹습니다. 이 시대의 영적인 통치자, 곧 빛과 소금이 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 사람들을 책망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 정치인들은 그런 죄인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음란을 보편화시키고, 거짓된 선지자들도 그런 음란한 죄인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예수만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고 속입니다.
아무튼 살아 생전에 어떤 말(글)들을 지어내어 남들로부터 인기를 취하였던 간에 최종심판 날에는 반드시 그 말(글)들에 대한 옳고 그름을 심판받게 됩니다. 사람이 하는 모든 말에는 나름대로의 지도력이 있어서 듣고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께로 향하게 하거나 마귀에게로 빠져 들게 합니다. 사람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한 말은 교회 강단에서 하는 설교이든 인터넷 속에서 나오는 음담패설이든 모두가 듣는 사람들을 죽게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한 말씀도 하여야지만, 때로는 자기 육신의 유익을 위한 장사꾼의 말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장사꾼의 말을 교회 강단에서 외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하나님이 유익을 챙기고 그리스도가 존대 받고 영광 받아야 할 장소이지 사람이 유익을 챙기고 영광을 받는 시장터가 되면, 그 교회는 쓰레기장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국리민복만을 추구하여야 할 정치인들도 공개 석상에서는 국리민복만을 위한 말만 하여야 합니다. 세상 만민 모두가 자기의 유익을 위해 말할 때와 장소가 있고, 또 하나님(공공)의 유익을 위해 말할 때와 장소가 있다는 걸 명심하여야 합니다. 국민들도 공공의 장소에서는 오직 국가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구하는 말과 행동만 하여야지, 자신이나 적국의 뜻과 유익과 영광을 위해 하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자들은 모두다 그 이웃들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자 하는 김일성 일가들 같은 자들입니다.
내말 할 때에는 내게만 유익이 있지만, 하나님(국가)의 말씀(법)을 전할 때에는 하나님(국가)에게 유익이 발생되어 하나님께(국가에) 속한 만물(국민) 모두에게 유익을 끼칩니다. 나의 삶 속에서 나 한 사람의 유익만 발생되고 하나님(국가)의 공익이 없게 되면, 내가 감당치 못할 적으로부터 나를 지켜 보호하여야 할 하나님(국가)의 성령(공권력)이 미약해 집니다. 육의 몸은 육의 양식을 먹어야 하고 영의 몸은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내 육신(개인)을 위해서는 내 말을 하여야 하지만, 나를 모든 죄악(외적, 재앙)으로부터 보우해 주실 주(국가)를 위해서는 주께서 잡수실만한 양식인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을 차려드려야(발휘하여야) 합니다.
내가 주(국가)를 위해 사는 것 같이 주님(국가)도 내 안에서 나를 위해 살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몸의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수고하는 것, 또 장사해서 정당한 유익을 남기는 것, 이런 일들을 위해서는 내 말을 해야 하지만, 그러나 술 마시러 가자는 거래처 상인에게는 내 말 대신 하나님의 말을 전해야 되고, 예배 마치고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 풀자고 하는 젊은 신자들에게는 내 말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거래처 끊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으니 하나님께 영광이요, 제자들의 비위를 못 맞추어 주는 인기 없는 지도 교사라 일축 당하여도 하나님의 이득과 영광을 위했으니 그 결과는 하나님이 친히 증거해 주시고 책임져 주실 문제입니다.
기도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 꼭 질병을 고치고 귀신 쫓는 일만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순종하고 난 후에 선처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능력 중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능력 행하시기를 더욱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다 핍박 받는 일에 대해 신자가 기뻐하고 감사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희생이나 헌금이나 구제보다도 더욱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필히 그 선행을 갚아 주시고 맙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가 감사해야 될 것은, 주님 한 분만으로도 능히 온 천하를 주고 바꿀 수 없는 귀한 생명의 보배를 가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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