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 보다 중요한 것은
이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독점, 독식을 누리며 몇몇 소수의
사람들만이 부를 과시하며, 제 배만 채우며, 그것이 마치
애씀과 노력과 땀흘리는 노동으로 인한 혼자만의 결실인 듯,
또 합법적 원칙을 통과한 정당한 소유권인 듯 인식하며 살아들
가지만, 사실 그것은 정당성을 가장한 돼지근성의
그럴싸한 명분일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소수들만의 독점 독식은 미개 원시 사회시스템의
야만성을 합법적으로 허용함으로써, 평등한 권리와 행복을 마땅히
누려야할 모든 사람들의 절대적 필요를 묵인묵살하며 밟는
무지의 소치이다.
모두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 땅위에 살아가면서 학문을 체득하는
이유는 너와 나, 개인과 우리 모든 공동체들을 위해 보다 안락하고
윤택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인데, 현실은 수단으로써의 학문이
사회적 신분 상승과함께 옆사람 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되는
마땅한 권리의 바로미터로 변질되고 그릇된 인식의 지표가
되어 버렸다.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은 거대한 권력과 세력으로 인식되어
그 아무도 손을 댈 수 없는 구조물에 대한 위압감에 짓 눌려 있는
채로 그릇된 사회 시스템에 굴복 당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당연함
으로 세뇌되어 줘 버리고 있다.
평등, 행복, 권리의식은 개미들의 작은 비명 소리에 지나지 않게 된다.
개선, 혁신, 변화는 반 사회성향을 가진 좌파를 뜻 하게 되고
기존의 굳은 틀을 헐어 버리는 불순한 세력 내지는 굶주린 개처럼
위험한 사상을 가진 기피 대상물들로 간주 되어 버린다.
사람들 전체가 깨우치지 못하면 불평등과, 독점 독식의 미개한
사회구조는 다시 세워질 희망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소수의 몇몇만 배부른 돼지계층 또한 다 같이 행복 할 수 없다.
혼자 먹는 떡에 대한 근본적인 행불행의 인식이 없인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결국 모두가 다 불행한 것임을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정부가 기업을 관리하고, 모든 개개인들이 하루에 필요한
적당한 노동과, 일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져야만 한다.
무분별하게 난무하는 자격증 취득 또한 개인당 1개로 제한하되
그것이 취업 목적으로 획득된 경우 장롱속에 사장되는 일이
없게끔 일자리를 100% 보장해 주어 직접 써 먹을 수 있는
생산능력으로 가동할 수 밖에 없도록 법제화 시켜줘야 한다.
모든 인구가 1인당 1취업을 통해 자기의
몫을 책임져 가며 생계를 꾸려 갈 수 있는 직장 시스템을 창출
해 줘야 한다.
둥지를 국가가 마련해 주고 거기에 따른 개개인의 책임적 노동을
요구하되 개개인의 자질과 선택권에 의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조율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국가가 개개인들에게 해 주어야 할 직무이고 의무다.
남녀노소 어린아이들까지라도 개개인에 맞는 자발적이면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적당한 자기 몫의 노동을 수행해 낼 수
있는 일자리를 일상성속에 해 나가고 거기에 따른 적정한 보상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어야만 한다.
고액의 댓가 때문에 한 분야 한 직종으로만 몰리는 군중심리를
정부가 그때 그때 조정을 해서 분산 시킬 묘수를 찾아 내고
균형을 맞추어 내야 한다.
그것이 정치가 해야 할 다스림이다.
짐승들 우리 안에 먹이감 하나 던져 놓고, 개나소나 우르르
떼로 몰려들어서, 가장 힘쎈놈이 혼자 차지하고, 곁에서
밀리고 밟혀 다치고 피 흘리며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절망감때문에 스스로 자포자기 푸념으로 세상 탓 하며
독점 독식으로 배부르다고 자랑하며 의기양양한 소수의
원시 미개 야만 돼지 근성을 가진 이들에게
침을 뱉고 욕설과 저주를 퍼 붓는 장면이 일어 나지 않도록,
모두 인간다운 참 모습으로 인간답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깨우쳐 주고, 누구라도 사회에 불평
불만을 갖지 않도록 세상을 바꾸어 주어야만 한다.
오늘, 지금 이 시간 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굳이 쿠테타나 피 흘림의 거창한 혁명이란 이름 일 필요는 없다.
정치가들만 깨어 있어도 세상은 얼마든 변화되고 달라질 수 있다.
위에서 본을 보이면 나머지 군중과 무리들은 깨어나고 자주적
인격체와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며 살아 갈 수 있는 사람다운
인간이 되어질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