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한국인은 다른 나라의 시민들과는 좀 다르다. 특히 굳이 제도권적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즉, 소위 말하자면 대학및 대학원을 포함 제도권적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만을 비교할 것은 아니고, 현 시대 21세기의 기준점으로 보아서도, 개인 개인들의 인생속에서 때로는 쓰리고 고통스러웠거나 행복한 순간이 있었거나 그러한 모든 경험과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삶의 의미를 체감하면서, 진정으로 삶에 애착을 갖고 매우 긍정적으로 살아 보고자 애쓰는 어느 한국인의 모습같은 것도 볼적에는 한국인은 다른 나라의 보통 시민들 보다 어떻게 보면 참 훌륭해 보이는 경우들이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해 보자면 또 다른 한국인 개인 개인들의 개성과 잠재적 바탕이란 것은 보통 이상으로 우수한 측면이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한국인은 우리의 민족사적 전통과 가치관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기는 하여도 한국인은 어디까지나 단군을 시조로 하는 단군 조선민족의 후예들이기 때문일까(?) 싶기도 하다. 우리의 민족전통은 서구식 자본주의 중심포인트인 개인의 이익이나 계산만을 먼저 첨예하게 따지기 이전에 먼저 상대를 배려하고, 정말 힘들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는 냉정하게 거절하지 않고, 따듯한 인정으로 조건없이 서로 도우려 했었고((상부, 상조, 계,두레, 협동정신등....)), 무엇보다 귀중한 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뛰어난 교육가치관을 가진 민족이었다. 그것은 미국식, 또는 유럽이나 일본식 민주, 자본주의 사회, 어떤 선진국의 교육이념보다 뛰어나고 훌륭한 것이다. 하지만 그 귀중한 기본 가치관 마저 잃어가고 있는 듯 싶기도 하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을 기르고자 함이 아닌, 오직 출세와 돈벌이 기술만을 가르치는 교육이 우선시 되어 있는 곳이 지금의 한국이다.
▶그러하니, 또한 가만히 보자면 오늘날 한국인의 또 다른 일면은 참으로 찌질하고 거칠고 조잡한 민족이 되어 가고 있는 구석이 있다. 한국인 모두가 그런것은 당연히 아니고 그 중에는 참으로 훌륭한 분들이 더러 더러 계시기는 한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 때문에 그런 분들까지 도매끔으로 매도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서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세계 선진국의 기준에서 볼때에는, 솔직히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는, 전체적으로 보아서는 아직도 상당히 평가절하 되고 있다 !!. 그것이 대통령 탓만은 아니고 한국의 또 다른 보통 국민들도 되새겨 보아야 할 점이라는 것 !! 특히 자기자신들은 꽤나 잘난척을 하고, (자신들의 온갖 가진것--돈, 권력, 또는 배경, 학벌, 재산 등등에 대하여) 자랑들을 하는 것에 더하여 오만스럽고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스럽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풍조와 그러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일부의 기득권 집단과 그 주변의 파벌들(사람들)과 그들 관련 가족들의 이기적 모습들 !! (( 타인의, 국민의,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는 그들의 이기적이고 냉정한 모습들 !! )).
▶이런것들이 오늘날의 한국을 아직도 Relax한(편안한)나라 상태로 만들지 못하는 핵심적 이유이다. 유럽, 또는 심지어 미국이나 일본같은 한국인들이 아직도 다소간은 차별을 받는 땅에 살고 있는 한국국적의 재외국민들 조차도, 오늘날 같이 발전되고 있는 이 시대의 지금 현재의 한국이라는 나라, 고국을 방문했을때에 사회적 편안함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즉 한국이란 사회와 그 땅이 주는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들 때문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치 못하고 무겁고 그러더라는 말들을 한다.
▶그 실질적인 예를 극명하게 든다. "안녕하세요" 하는 TV방송 영상 프로그램이 해외에서는 꽤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방송에 개인 개인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나온다. 몇가지 들어본다. 먼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한 여성은 한국인 남편과 이혼을 하고 지금은 아이들 둘을 한국에서 키우고 있는데, 그 여성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지금 현재에서, 여러가지로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털어 놓는다. 심지어는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도 듣는다고 했다. 케냐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아프리카 흑인 학생은, 막걸리 주점에서 술 한잔을 하고 있을때, 옆에 다른 손님은 그에게, "너는 왜 입술은 하얀데, 피부는 검냐 ? 아프리카로 돌아가 !" 등등의 모욕성 말도 서슴없이 하더라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은 검은머리털과 검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나, 태어날때부터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여 생긴 백색증으로 금발머리와 푸른눈을 가지게 된 한국인 여성은, 그 때문에 참으로 여러가지 차별을 받았다는데, 같은 한국사람들로 부터의 이상한 시선과, "외국인이냐는 둥, 그리고 일부러 도찰을 하거나", 불필요한 질문들을 많이 당하여 심적으로 상당히 고통스러웠다는 것이었다. 또 10살때 부모가 이혼을 하여 혼자가 된 20대 중반의 여성은 성실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싶어 취직을 하려고 해도, "부모 없는 고아에게 어떻게 일을 맡기느냐(?)"는 둥,"부모없는 고아하고 밥도 함께 먹지 말자(!?)"는 둥,별의 별 소리들로 차별을 받곤 했다는 것이었다.
▶방송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똑똑한 것인지, 뭘 모르는 것인지(?), 좀 궁금스럽게 의아스럽다 싶은 느낌도 들만큼 그러한 대화 내용들을 영어로 자막을 붙여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그룹인 "유튜브"에 또한 게재해 놓음으로써 그것을 본 외국인들중에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에 알려지는 케이팝(K-POP)이나 한국의 발전적 인상과는 다르게 한국이 아직 많이 후진국인것 같다는 말도 하곤 한다. ((하기사 좋은것 나쁜것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방송의 본 모습이라서 그렇게 영어 자막을 붙여놓는것을 나쁘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또한 박근혜대통령 탄핵사건같은 경우도 보면서, 한국의 일부 언론의 광기적 보도 태도나 조작적 여론에 가까운 짓꺼리도 서슴없이 하는 모습들이 해외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알려지고 있어서, 정말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을 치다시피 하는 해외의 한국인들에게까지 본의 아니게 상당한 민폐를 주는 결과들까지 생기기도 한다. 한국인들이 왜 이렇게 쪼잖아 졌을까 ? 그러고도 문맹률 제로의 높은 교육열을 가진 나라라고 떠들고 자랑할 수 있을까 ? 무엇이 정말 참된 지혜이고 훌륭하게 살아가는 처세인지, 요즘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뭘 모르는 것 같기만 하다. 마치 철이 덜 든 것 처럼....!! ((진정한 세계시민 레벨이 될려면 한참 멀은것 처럼....!!)).
201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