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사장 강익재)는 환경부가 시행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장관표창을 받았다.
5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5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도청(내포)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
내포신도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는 조성공사가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2023년(사업완료 후 3년)까지 지형‧지질 및 토지이용, 동‧식물상, 수질, 소음‧진동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에 대해 확인 관리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나대지 경관조성을 통한 비산먼지와 토사유출 방지, 주민참여형 민원해소 사례 등을 소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내포신도시에서 추진되는 집단에너지공급시설사업 등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난해 말 전체면적(995만1000㎡)의 59%(587만9000㎡) 준공을 마쳤다. 오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3단계(407만2000㎡) 사업이 정상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