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를 조속히 폐지해야한다!
필자는 다음의 이유로 가상화폐를 투기의 대상으로 보고,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조속히 폐지해야한다고본다.
거래자의 위법이 드러날 경우 거래가 정지되는 금융계좌와 달리 가상통화의 가장 큰 문제는 가상통화가 가상통화 특유의 익명성 때문에 각종 범죄, 테러, 마약 자금 등의 거래에 사용되는것이다.
거래의 안전성에대해서는 가상통화의 장부(블록체인)는 분산 보관되기 때문에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하지만, 가상통화 매매를 중개하는 거래소들은 신생·군소업체가 많아 보안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일례로 홍콩의 비트파이넥스가 해킹당해 65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이 도난당했고, 한국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당해서 고객 3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또한 가상통화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미끼로 한 유사수신행위나 다단계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계적인 부호 워런 버핏은 "가상화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들이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언제, 어떻게 그런 나쁜 결말이 나타날지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우리는 가상화폐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가상화폐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튤립 버블 정도로 심각하다"며 "가격이 불안정한 가상화폐는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상화폐는 폭락할 것"이라며 "실체가 없는 만큼 폐지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5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으며, 미국에서는 달러와 연동되는 가상화폐 테더코인이 시세 조작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