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언어장애인 여러분 말 좀 하고 삽시다!
언제까지 말 못하고 답답해서 가슴속에 안 탄 연탄처럼 축축하게 엉기고 시커멓게 해져서 죽고 죽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가슴속에 있는 농익을 대로 익어서 썩을 지경인 마음을 풀어헤쳐 보고 죽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여러분의 한 맺힌 설움을 풀어줄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AAC입니다.
AAC란, 글자 카드와 휴대폰 메신저 등과 같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가 배우고 공부할 AAC는 뇌병변과 언어장애가 심한 장애인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글로 쓰거나 그림을 고르면 소리를 내 주는 앱입니다. 대표적으로 진소리와 위드톡 그리고 스마트AAC와 마이토키 등이 있습니다. AAC가 글자를 모르는 장애 아동과 지적장애인에 맞도록 그림 위주로 되어 있으나 저 같은 글자를 익힌 장애인들은 글자 위주로 사용합니다.
언어장애인 여러분, AAC를 배우고 공부하여 죽음의 세월을 삶의 영광으로 채워가며 살아 봅시다. 비장애인들도 주위의 언어장애인들에게 적극 권장해서 소통을 못해서 오는 답답함에 시원한 사이다를 콸콸콸 부어 주시기 바랍니다.
자~ 여러분께 “AAC 만나당”이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아래의 포스터를 보면 아시만, AAC 앱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소리나 스마트AAC(추천)를 검색해서 휴대폰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02, 프로그램 내용에서 4번 “AAC 주변기기 지원”이 중요합니다. AAC 주변기기라고 해서 꼭 AAC에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AAC를 쓰면서 휴대폰 거치대로 쓰고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음악과 노래 감상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쓰면 됩니다.
3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30만원이라면 괘 좋은 거치대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살 수 있습니다. 그 30만원을 공짜로 얻을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동안, 주변기기는 그 어디에서도 지원해주지 않아 AAC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분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또한 언어장애인 여러분의 시커멓게 탄 가슴속을 시원스레 비울 이번 기회를 단단한 동아줄을 잡아 하늘의 해와 달이 된 자매처럼 되길 바랍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나와 있는 곳으로 연락하시거나 저에게 메일을 주시면 참가신청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참가신청서 요청 메일 : club419@hanmail.net kshb@kshb.or.kr
서울시에 사는 언어장애인들은 반드시 신청을 하여 혜택을 받고 말할 권리를 찾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