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이 논란의 큰 책임은 협회와 감독일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일부 선수를 마녀사냥하는것은 옳지않다.
선수는 감독의 지시대로 경기를 운영할 뿐이지
선수가 임의대로 하는것은 아니다.
일단 몇가지 팩트를 체크해보면
경기전부터 경기후까지 우리팀만 계속 찍은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ivvi2CCY0-o)을 보면
경기직전이라 많은 대화를 나눌시간도 상황도 아니였지만
3명이 모여 얘기도 나누는 장면도 나온다.
언론에서 말하는것만큼 그렇게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였다.
그리고 언론에서 가장 먼저 왜곡한것이
경기 종료후 노선영이 울었는데 혼자두고 나갔다는것인데
경기후 동영상 어디에도 노선영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없었다.
그리고
가장 민감한 부분일텐데
경기 운영과 관련한 부분인데
감독과 노선영선수,그리고 다른 선수들의 발언을 모두 종합해서 자세히 들어보면
마지막 2바퀴에서 맨 뒤에 3번주자로 노선영이 뛰기로 한것은 사실인것으로 확인이 된다.
다만, 노선영 주장은
자신은 경기 당일날 워밍업 시간에
감독이 와서
어떻게 하기로 했냐라고 물어와서
자신은 처음듣는 얘기인데요...라고만 나오고 뒤에 말이 없다.(방송 인터뷰상)
다른 선수들 말도 들어보면
서로 교대로 뛰다
마지막에 노선영이 맨뒤에 쫓아오기로 하고 시합을 한것은 결과적으로
사실이고 그것이 그날 경기의 작전이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왜곡된 내용이
노선영 혼자 선두에서 다른 선수를 끌다가
마지막에 뒤로 가면서 힘든 노선영만 버려두고
다른 선수들이 들어왔다라는 내용인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
경기 동영상을 한번만이라도 자세히 보면
3선수가 번갈아서 자리를 교대하면서 경기를 하는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선두로 달린것은 바로 김보름이다.
서로 교대로 선두를 달리다가
가장 힘든 마지막부분에서 김보름이 계속 선두로 이끌고 들어왔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진실게임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만약 감독 주장대로라면
결과적으로 노선영선수가 자신이 먼저 제안한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게된것이고
이에 따라 나머지 2선수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작전대로 했는데 노선영 선수때문에 기록이 쳐질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날 나머지 2선수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이와 관련한 내용들이 나온다.
그러나 만일
노선영선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감독의 잘못일수밖에 없다.
경기 당일날 작전을 변경할 수는 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그 선수가 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감독이 확인을 했어야 한다.
그날 경기력을 봤을때 분명 노선영선수가 가장 쳐지는것은 맞다.
그렇다면 감독이 이를 충분히 알았다면
이런 작전을 지시해서는 안되는것이였다.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나머지 2선수가 마녀사냥을 당할 이유는 없다.
감독과 노선수 사이에서 결정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