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사범이 인간을 대표하여 기계와 싸우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감정없고 냉정한 알파고와 혼자 외롭게 분투하는 이세돌 사범에게
사범님은 외롭지 않다는 것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에겐 기계가 흉내낼 수 없는 감성과 애틋함이 있고
진정한 창의성과 독창성은 오로지 인간만의 것이라는 것을
섣불리 기계가 흉내낼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알파고는 경이로운 인간을 흉내내는 모조일 뿐입니다.
그리고
인간에겐 깊은 바다와 같은 내면이 있고
인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사범님!
혼자 싸우지 마시고 우리와 같이 싸워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