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들이 원하는건 다 적어논듯한데.
20대가 세상에 바라는 이상이란, 현실에 적용하기 너무 힘든것들만 적혀져 있더군요.
30대 초반인 저도 읽어보고 너무나 허탈했습니다.
그들을 지지해 주기로 마음먹고 가보니 그들의 이상만 적혀있더군요.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는 그들은, 현실에서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조차 안하고있는듯 합니다. 주로 그들을 아르바이트로 채용하는 소상공인들이 과연 최저임금 1만원이되면 채용을 할까요?
뭐 길게 설명 할필요도 없지요. '점차적' 이라는 단어라든지 언제까지 노동자 평균임금을 60~70% 맞추자라던지.
현실적인 냉정한 내용이였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청년수당 50만원 지급이라.
취직할때까지 한푼도 안벌고 안쓰겠다는 심보로 밖에 보이지 않음.
물론, 아예~ 지원 없이 구직활동을 벌이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함 (어느정도는 지원되어야한다 생각)
그런데 내용인 즉슨, 경제적 능력 없으니 먹이고 재워달라 하는데. 말이나 되는 소리?
월세비용과 보증금을 지원해달라....
능력 없으면 부모밑에서 살아야지. 독립은 사회적 경제적 능력을 부여받은 후에....
지원이라해도 전세대출, 보증금 대출 같은 방법으로 지원할텐데? 여기는 자본주의 국가에요.
반값등록금, 과연 반값등록금이 현실에 적용되려면? 결론은 대학생수를 줄여야한다.
대학진학률이 대한민국이 여타 국가보다 월등히 높은것 잘 알고있을것임.
대학진학률 70%대로 낮춘다면 실질적 반값등록금 지원도 문제는 아님
고졸 취업 장려와 고졸 직업훈련 강화및 각종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하겠지만.
고학력자 양산으로인한 취업의 눈높이 상향은 문제아님 문제임.
권리만 주장하지말고 그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선 어떤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하고 어떤 방향으로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기 위한 그런 비전적 토론이 전~혀 진행되는것 같지않음.
위 내용인 즉슨....
전부 돈과 관련된 내용인데, 이와 같은 정책은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는것은 당연지사.
정부도 돈을 찍어내서 국정살림은 하는것은 아니기에 세금의 인상이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과연 그 세수는 어디서 걷어야하나? 어디서 충당하냐고!
법인세 인상? 기업들 떠나는거 보고싶나? 결국엔 서민들 주머니에서 털어내야하는것임
정책적 권리를 주장하고 내세우는것은 좋은데, 이상만 보지말고 현실적인 토론을 하는곳을 만들라고 주문하고싶음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싶은것인가, 아니면 이상과 권리만을 추구하는 당인가 의심했음
개인적으로 청년당은 지지하려 하였으나,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나 과연 이와같은 것들을 어떻게 실현할것인지
토론할수있는 까페개설이라든지, 홈페이지 구축이 안되있으면 누가 과연 청년당을 받아들이겠는가.
청년당 관련자들 이 글 보게되면, 서둘러서 홈페이지나 까페 구축하시고 당원들 모집하라고 주문하고싶음.
토론장 시스템 구축만 잘해놓으면 청년당에서 추구하는 정치가 취미인 인터넷이 가능할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