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웃을 심판해 주어야 할 일과 심판치 말아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즉 어떤 사람의 습관적인 언행을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해 옳고 그른 점과 또 그에 따른 상벌이 어떠하다는 것을 미리 예고해 주는 예비 심판이 있고, 그 다음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을 근거로해 남들의 언행을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심판 중에 사람으로서 반드시 해 주어야 할 심판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한 예비 심판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예비(언어) 심판을 근거로해 최종적인 심판을 하시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 그날에는 핑게를 댈 수 없습니다.

 예비적 언어 심판은 주로, "당신의 그러한 말과 행동을 자제해 금하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과 국가로부터 이러저러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라고 일러주는 경고성의 심판입니다. 그리고 체형을 가하는 최종 심판은 그러한 경고성 심판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악행을 계속할 때에 더 이상 방치하게 되면 이웃 사람들에게 더 큰 해악을 끼칠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하나님이 친히 자신의 권능이나 타인의 손을 빌려 체벌로 그를 징계하거나 아니면 관계 당국에 적발당하게 하여 사회와 사람들로부터 격리시키게 하거나 아니면 여러가지 질병과 재앙으로 저들의 육신과 영혼을 분리시키기도 합니다.

 참된 신앙인들은 대체적으로 이웃 불신자들에게 말로서 예비 심판을 해 주지만, 거짓된 신앙인들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그러한 예비 심판 자체를 성경말씀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구절을 인용해 남을 정죄하는 못된 짓이라 단죄하여 김일성 일가들과 같이 육적인 권세나 주먹이나 총검으로 참된 신앙인들을 죽이려 합니다. 말로 경고해 주는 예비 심판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죄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최종 심판을 받지 않도록 권하지만, 그러한 심판 자체를 이웃에게 상처 주는 행위라고 금하게 하는 것은 그들 죄인들로 하여금 더욱 더 죄를 저지르도록 도우고 방치하고 안심시키는 살인 방조죄입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자는 가인이 아니라 에덴동산의 들짐승 뱀, 곧 사단입니다. 사단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예비(언어) 심판, 곧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세기 2:17)는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여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방치)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악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따먹게 하는 살인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어느 누구든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모든 예비(언어) 심판을 사람들에게 말하여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생각나지 못하게 하는 자들은 모두다 사단과 같은 살인 방조 죄인들입니다.

 오늘날 부패타락한 대부분의 교인들이 살인자 김일성 일가들의 죄악을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을 인용해 비호합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7) 하신 말씀과 또,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한복음 12:47) 하신 말씀들을 주로 인용해 행악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떤 형태의 심판도 해서는 안되고 다만 그들이 회개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저들의 요구사항은 다 들어주어야 한다고 교회 강단에서 외칩니다.

 예수님이 심판하려 온 것이 아니라고 하신 뜻은 오직 하나님의 최종심판과 같은 체벌을 집행하려 온 것이 아니라는 뜻일 뿐, 남이 죄악의 함정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뻔히 보고서도 그를 경고해 일깨우지 말라는 뜻의 예비(언어) 심판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5:21~23) 하셨고 또,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요한복음 5:26~27) 하심 같이, 예수님은 예비 심판도 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사람들의 생사화복까지도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고 하신 뜻은, 하나님이 직접 사람들과 대면하여 그들의 자잘못을 경고하는 예비 심판은 모두 예수님에게 일임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뜻은,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나셨기 때문에 이웃(형제)된 사람들을 말로써 먼저 예비 심판을 해 두셔야만 장차 하나님이 그 말씀을 근거로해 세상 끝날에는 천국행과 지옥행을 결정할 수 있는 최종 심판의 체형을 집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직자가 아무리 법을 제정하더라도 그런 법 조항이 있다는 것을 전 국민들에게 말(글)로 공표하기 전에는 결단코 죄인들을 단죄해 체형을 가하는 최종 심판을 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사람들을 말로써 심판하셨습니다.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한복음 5:30) 하심 같이,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말로 질책하는 심판의 잣대는 자신의 사사로운 생각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공법들보다 더 공명정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을 보내어 자신의 일을 대신하게 하였습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한복음 16:8) 하심 같이, 성령은 믿는 자들의 입을 통해 세상 끝날까지 죄인들의 죄악을 심판하십니다.

 사람이 이웃을 진실로 사랑하려면, 그 이웃이 하나님의 최종 심판날에 지옥 불구덩이에 들어가지 않도록 예고해 주는 일입니다. 사람을 자기 죄에서 구원시키려면, 그가 하나님께 저지른 죄악이 어떤 것이며 또 그에 대한 체벌이 영원한 지옥형벌이라는 것을 미리 깨우쳐(심판해) 주어야 합니다. 육신 위주의 이기주의 생각과 마음과 습관은 멸망할 짐승들의 짓이라는 것을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짐승 같은 이기주의 탐욕이 아니라 예수님 같은 이타주의 사랑입니다. 이런 지적을 죄인들이 듣게 되면 그 즉시 그 사람 속에서 터줏대감 노릇하는 사단(악령)이 들고 일어나 그 사람을 핍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이끈 마귀 자신을 악인으로 단죄하는 전도자를 심히 증오해 하나님만이 집행할 수 있는 최종 심판의 체형을 그에게 집행합니다.

 이런 일 때문에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당대의 정치적 종교적 기득권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잔혹한 심판(체형)을 당하여 죽었습니다. 그래서 사단이 그 후부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뱀 같이 지혜로워라는 말씀을 인용해 성령이 시키시는 직언(예비 심판)은 미련한 짓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말씀)을 세속화(인간화)시켜 전하는 김일성 일가들 같은 신학자들로 하여금 죄인들로부터 핍박당할 일이 없는 평범한 신앙생활을 개발해 가르치도록 하였습니다. 즉 신앙인들도 죄악 세상의 기득권자들로부터 크게 박해받지 않고 번창할 수 있는 신앙을 개발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신학입니다. 성령이 던지는 가공할 예비 심판(직언) 앞에서는 사단이 도저히 사람들 속에서 터줏대감 노릇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직언(심판)은 이제 이웃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행위라고 속여 가르칩니다.

 이런 신앙인들에 의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집권자들이 북쪽의 살인 정권 김일성 일가들에게 바른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저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 북한 주민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저들의 죄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들이 세상에서 불법불의와 부정부패와 음란방탕으로 뛰어난 부자와 권력자와 유명인들을 서로 자기 교회에 영입하려고 할 뿐, 그들의 죄악을 꾸짖는 심판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저 예수 믿으면 복받고 만사형통한다는 속임수로 많은 교인들을 확보하는 일에 혈안이 되었을 뿐, 저들의 죄악을 책망하는 성령의 성도들은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 사회의 빛과 소금이어야 할 교인들이 이러하니 그 나라 정치인들이 어찌 썩어 부패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육적인 능력과 무기들은 사람의 육신만 파괴해 죽일 수 있을 뿐, 영에 속한 죄악들은 파괴해 죽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에 속한 온갖 죄악들은 오직 영 중의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굴복시키고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브리서 4:12) 하셨습니다. 이런 막강한 능력 때문에 사람들의 심령 속에 거하는 마귀가 전도자들의 직언(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심히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죄인들이 마귀의 이러한 괴로움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간주하고 전도자의 직언은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악한 말로 취급해 가로막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능력 중의 능력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먼저 자기 자신의 심령부터 거룩하게 단장(심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믿는 신앙인들 또한 이 시대의 작은 예수님이 되어 자기 자신의 심령부터 하나님의 말씀(직언)을 받아들여 순종해 깨끗이 단장(심판)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청각적인 소리가 아니라, 행동으로 받아들여 순종하는 일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청각적인 소리로만 취급해 교회에 나가 설교 듣는 것으로만 예배 취급할 뿐, 행동으로 받아들여 순종하는 예배는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불순종을 영적인 귀머거리로 취급하는 하나님의 최종 심판대 앞에서는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7~19) 하심 같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기 자신의 내면부터 먼저 진리의 말씀으로 정화시켜 거룩하신 하나님(예수님)이 항상 안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 연후에 발생되는 여력으로 자신의 가족들과 친인척들과 이웃과 교회를 정화시켜야 하며, 최종적으로 나라와 민족과 온 세계를 깨끗하게 하도록 힘쓰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생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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