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신뢰하고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은 국민된 도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한 사람의 민간인에게 의지하면서, 그(녀)의 말에 따라 대한민국의 국정이 좌지우지 된 것처럼 알려지고 뉴스로 보도되고 있는데, 아직도 설마 그렇게 까지야 했을까(?)라고 일말의 의혹이 들기는 한다.  즉 언론의 지나친 억측보도나 상업성 보도, 혹은 정치적 세력들의 대통령 음해공작은 아닐까(!?) 라는 느낌마저 들수도 있다는 점이다.  박근혜대통령이 당선된 의미는 역사상에서 보아 적지않은 것이었는데, 어째 좀 잘 하시지, 어찌하여 지금과 같은 변변찮은 모양새들로 비춰지게끔 되었는가(!?) 라는 안타까움이 들면서도 한국국민이기에, 정말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고 기대했기에, 조금은 실망스러움도 담아 있다는 점은 사실이라 하겠다.  이런 느낌은 정치적이든 자본적이든 한국국내의 어떤 무엇과도 연관, 연결되지 않는 100% 순수함이 있기에 드는(갖는) 느낌이요 마음이다. 

그리고 리얼미터니 뭐니, 그런 여론조사 회사가 국민의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것을 조사했다는 것에 의하자면 불과 5%뿐이라고 하는데, 그 여론조사 회사 자체도 믿음성은 안 가지만, 그 수치역시 다 믿을수도 없다.  그 회사역시 알려지고 있기로는 이명박대통령 정권시기 무렵에 급조된 회사였다는 소문도 있고 말이다.  당시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우세적 여론을 띄우는데 열성적이었던 느낌을 풍긴적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어쨌거나 언론의 억측보도나 여론조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보통 한국 백성들의 자세도 조금은 문제성이 있다.  2016년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도 설마 "트럼프"가 당선되리라고 예측한 미국의 신문조차 단 한군데도 없었다.  한국의 신문같은거야 말할것도 없고 말이다.  다들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것이라고 그렇게 예측까지 했었지만 상황은 뒤집어 졌다. 즉 진정한 국민여론은 여론조사기관의 수치만으로 다 측정하기 어렵다.         

어쨌거나, 최순실이라는 여성이 정말로 박근혜대통령의 비선실세였다면,..(아직 그것조차 확실히 믿어지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그래서 그녀가 차라리 중국 고대역사에서 한고조 유방 곁에 비선실세처럼 잘 모시면서, 또한 뛰어난 전략을 세워 대부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한 나라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한 명신, 장량(=장자방)비슷한 역할이라도 만약에 했었다면 ( 그런것을 교훈삼아 보기라도 했다면 좋았었지 않았겠나(?) 하는 기대를 해 보는건데, 최순실씨같은 사람을 그 사람과 비교조차 할 상대가 아니겠지만, 비선실세였다면 권력적 뒷 배경 힘이 있었을때, 세상에 공헌해보겠다는 마음조차도 먹었었다면...), 그나마 역사가 평가할수도 있고, 현실의 한국 백성들조차 대단한 여성이라고 칭찬할수도 있을텐데, 그녀가 참으로 갖쟎게 되어버린 것은 바로 이점 !!!  즉 여늬 시정잡배나 하등 다를것 없는, 돈 밝히기, 호위 호사로움, 사치, 권력에 기대어 위세 부리기 등등만을 추구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고, 그렇게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보통 백성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는 것 같다. 그점에 대해서는, 그녀가 참으로 멍청하고 지혜가 없는 자 였다고 볼수밖에는 없을 것 같다.   

직책이 무엇이든, 민간인이든, 아니면 소위 전문가이던, 공무원이던, 권력에 붙어있고 그 힘을 배경으로 하는 순간이 (만약) 있다면, 적어도 세상에 공헌하는 것이 어떤 것어이어야 하는가를, 한번쯤이라도 깊이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었다면, 그 개인 자신은 물론 세상에 빚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요즈음 너무나 호사로움과 사치와 귄위만을 추구하는 불나방 같은 출세지향주의 무리들의 모습이 최순실씨같은 경우처럼 오우버랩되어져서 보기에 꼴 사나운 것도 사실이다.   

11/12/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