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4월 하순 야간 회사 근무를 가려고 늘상 다니는 부산 동래 전화국에서 50M 쯤 온천장 방향 쪽 왕복
2차선 횡단 보도로 보행 신호가 떠서 통근 버스가 출발하는 동래지하철로 가기 위해서 메가 마트 후문 방향으로
길을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건너던 사람들 중 젤 빠른편이어서 걸어서
중앙선을 막 지나칠려는 찰라 온천장 방향에서 모닝으로 보이는 아이보리색 승용차 한대가 명백한 신호무시
또는 신호위반으로 횡단보도에 수십명의 사람이 건너고 있는데도 횡단보도를 쌩하고 지나갔고
제가 걸어가는 방향에서 10cm만 더 진행했거나 만약 그 상황에 몸을 숙였다면 그 차에 거의 100 퍼센트
치일뻔한 아찔하고도 위험한 상황이 생겼고 저는 순간 너무나 황당하고 화가 난 나머지 입에서 혼잣말로
욕을 크게 내벹았고 저런 운전자를 가만 두면 안되겠다, 기필코 응징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차를 쫓아가서 차를 세우고도 싶었으나 출근 중이어서 그리고 고개 돌려 차를 보니 이미 그 차는 수안역
방향으로 이미 30-40M 이상 달아나 버려서 그 차의 차량번호를 식별하거나 뭔가 특징적인 것을 알아내기에는
불가능 하였고 일단을 출근 하고 보자고 생각하여 통근 버스에 탑승해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화가 계속 나서 그런 위험 차량이 있다고 신고를 하고자 경찰 민원 대표 번호인 182를 검색해서 전화 하니
전화가 서울의 경찰 민원 신고 접수원에게 연결 되었고
제가 좀 전에 있었던 일의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여자 접수원은
그 전화건 시간이 저녁 7시 이후라서 당장은 전화를 안 받을테니
동래 경찰서의 교통계 민원 신고 전화 번호를 저에게
알려 주면서 내일 아침 경찰서 업무 개시 시간 이후에 전화를 걸어보라고 알려 주였습니다.
그래서 야간 일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퇴근후 집에 와서 알려준 동래 경찰서 교통계인지 민원실인지로
신고를 위하여 전화를 걸어서 어제 제가 당했던 일의 앞뒤 상황을 설명을 했더니 전화를 받은 담당 경찰관은
신고 접수를 위해서는 그 차량이 어떤 특정 차량인지 알아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 넘버가 사진
같은 것으로 확인되거나 알아야만
신고 접수가 되는 거지 모르고서는 방법이 없다고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사고를 당할뻔 했던 그 작은 교차로 위에 뭔가 카메라가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것이 무슨용인지는 모르지만 그 카메라에 사고 가해 할뻔한 차량이 녹화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
구청이나 담당 기관에 경찰관이나 동래 경찰서에서 요청해서 영상을 재생해서 보고 차량 넘버가 확인할수는
없나고 물으니 도로 위에 설치된 그런 카메라들은 어떤 용도 냐에 상관없이 영장이 있어야만
돌려 볼 수 있다는 저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말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담날 출근하면서 보니 그 카메라는 그 작은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시하고
단속 하기 위한 주차 단속용
카메라 였고 그 작은 교차로 공중에 설치 되어서 자동으로 360도 회전 하면서 주차 단속을 위해서
설치되어 있는 것이 라는 것을 저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그 경찰관 과의 통화 내용으로 돌아가서 저는 그럼 그 위험스러웠던
상황 이후 차가 2-3초 만에 앞에 차가 밀려 있지 않으니
수십 미터를 멀어져 버리는데 그럼 사람의 육안으로 어떻게 그런 차량의 번호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며
내가 출근 중이라 쫓아갈수도 없었고 시간이 없었다 고 말했고 그럼 경찰관 당신은 그런 상황에 대비해서
평소에 줌 땡기면 몇백 미터 떨어진 물체까지 확대 되어서 크게 보이는 그런 방송용 카메라 같은 것을 들고
다니시지는 않지 않냐고 시민의 목숨과 신체가 크게 위협 당한 그런 상황에 대한 신고도 못 받아 준다고 하고
그 공중에 있는 카메라도 이런 사안에서 한대의 신호 위반 차량에
의해서 저를 포함 다수의 길을 건너던 시민들이 분명히 매우 위험스런 상황을 당했는데
그런 괘심하고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잡아내기 위해서 돌려 보는 것 조차도 불가능 하다고 한다면 대한민국에 굳이 법과 질서는 왜 있고
지켜 져야 하는 것이냐 그리고 저도 욱해서 경찰서나 관공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대체 어떤 사안이 중요한
사안이며 평소에는 얼마나 중차대한 사안에만 매달려 일하시길래
이런 사안이나 사건에는 다만 얼마간의 시간이나 노력도 할애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건지
그리고 얼마나 국가나 시민 안전을 위해서 활동하시고 일하시는지
모르겠다면서 저에게 떠오르는 푸념일지도 모르지만
그 경찰관과 전화상으로 8-9분 동안 실랑이를 계속 주고 받다가 통화를 끊게 되었습니다.
제가 몇달이 지난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그 일이 전혀 잊혀지지가 않고 그 운전자도 괘심하지만 무사안일 주의
또는 업무 떠넘기기의 태도를 보이는 일선 경찰서나 경찰관의 업무 태도만을 확인한 것 같아서
매우 씁습하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의견이 궁금한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추신으로 만약에 그 카메라가 운좋게 수안역 방향을 향해 있었다면 제가 그 날짜와 시간대까지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차량을 확인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꺼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