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이 가상화폐의 정부정책에 분노하고 있는 2040세대의 일부 이탈표에 대단히 반색하고 있다. 그들과 같은 어조로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고, 정부의 규제를 멈추라고 하고있다. 내친 김에 평창올림픽의 남북단일팀 구성에까지 그들과 한목소리로 비판의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당이고, 비겁한 기성세대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의창시자는 실체가 없지만, 개발의도는 대부분이 동요한다. 탈중앙화, 탈규제, 개인 의주의 거래등 사실상 무정부주의에 가깝다. 한국보수의 원조임을 자처하는 자한당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좌파, 무정부주의다. 민간이 금융정책을 주도하는 시스템을 자산당이 옹호한다는것은 경천동지할 일이다.
각국 정부가 일제히 규제를 강조하는것은 비트코인의 이런 개발의도와 무관하지 않다. 게다가 많은 청년들이 이 투기의 광풍에 발을 담고, 정부 정책에 감정적인 반발을 일삼는 상황에서, 정치적 이득을 목적으로 방관하고 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것은 그들의 정치적 구성원인 기성새대의 생각과도 반하는 흐름이다. 평창올림픽의 남북단일팀 구성 또한 전 세계가 환영하는 일이다. 흥행과 안전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구성은 정부가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정책의 일부다. 무엇보다 선수 일부는 부당한 희생이라 하겠지만, 여자아이스하키라는 종목 자체에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는더 없는 호재다.
더 이상 자존심도, 정체성도 내버린 자한당은 각성해야 한다. 정말 기성세대를 대표한다고 자부한다면 이래서는 안된다.